‘내남결’ 팀 오늘(10일) 포상휴가, 박민영→나인우 팬들 배웅 속 베트남行 [종합]

이미지 원본보기왼쪽부터 박민영 송하윤 나인우 이이경


[뉴스엔 글 하지원 기자/사진 지수진 기자]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배우들과 제작진이 3박 5일 베트남 포상 휴가를 떠난다.

3월 10일 배우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김중희, 최규리 등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 팀은 포상휴가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아침부터 '내남결' 팀의 출국을 지켜보기 위해 많은 팬과 취재진이 공항에 몰린 가운데, 배우들은 환한 미소로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극중 화려했던 옷을 벗어 던지고 캐주얼한 사복 차림으로 등장한 박민영은 팬들과 취재진을 향해 연신 인사를 건넸다. 특히 박민영은 팬들이 가까이 다가와 편지와 선물을 건네자, 이를 받고선 감사를 표하고 사인을 해주는 등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공항을 이동하는 내내 박민영은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미지 원본보기왼쪽부터 김중희 최규리

트렌치코트를 입고 등장한 나인우는 특유의 해맑은 미소를 유지하며 다양한 하트 포즈를 취했다. 올 데님 청청패션에 뽀글 파마머리 스타일링을 하고 등장한 이이경은 수줍게 인사하며 공항으로 빠른 걸음을 옮겼다.

오후에는 송하윤이 청바지에 흰 가디건 차림으로 화사한 미모를 뽐내며 출국길에 올랐으며, 김중희는 극중 꼰대 상사와는 비교되는 훤칠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규리는 시크한 블랙의상과 대조되는 상큼발랄한 손인사와 하트포즈로 매력을 발산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하는 ‘내남결’은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내용의 드라마다. '내남결'은 지난 2월 20일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가구기준 12%의 시청률을 올리면서 자체 최고 기록으로 종영을 맞았다.

'내남결'은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등 주연 배우들 열연과 사이다 전개로 시청자의 많은 관심을 얻은 작품이다. '내남결'은 연이은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TV-OTT 화제성 1위 기록 경신에 이어, 아마존프라임비디오에서 K드라마 최초로 글로벌 일간 TV쇼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해외에서도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포상휴가는 함께 고생한 제작진과 출연진들 간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