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연락만 안되는 줄, 괴롭다"…정동원, 父 구치소 수감 몰랐던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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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연락만 안되는 줄, 괴롭다"…정동원, 父 구치소 수감 몰랐던 속사정
이미지 원본보기▲ 정동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정동원 부친이 교도소 수감 중 한 트로트 가수와 전속계약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8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정동원은 부친이 교도소 수감 중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동원의 부친과 트로트 가수 A씨는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나 계약서를 쓴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신뢰가 깨졌다.
이후 A씨는 전속계약 파기를 원하고 있으나 계약 해지는 현재까지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정동원의 아버지가 교도소에 수감 중이라 연락이 닿지 않기 때문. A씨는 이로 인해 활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동원의 아버지는 아들 정동원이 TV조선 '미스터트롯'으로 스타가 된 후 종종 함께 방송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도 친숙한 얼굴이다. 그런데 정동원의 부친이 교도소에서 징역을 살고 있다는 소식이 갑작스럽게 전해지면서 시청자들과 정동원 팬들의 충격이 크다.
A씨는 마음고생을 하던 중 정동원에게 "아버지와 연락이 되느냐"라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이에 정동원은 "나도 연락이 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A씨도 나중에서야 정동원 부친의 소식을 접했고, 정동원이 받을 충격을 걱정해 두 사람이 갈등을 빚고 있는데다 부친이 교도소에 수감 중이라는 사실은 전혀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이 정동원은 부친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었으나 두 사람이 따로 살고 있고, 활동에 바쁜 터라 크게 신경을 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뒤늦게 부친과 얽힌 송사와 부친의 구치소 수감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충격을 받으며 괴로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이 부친과 트로트 가수의 전속계약 갈등은 물론, 부친의 구치소 수감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정동원은 해당 일을 전혀 알지 못했다"라며 "심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 일은 가족사인 동시에 정동원 군도 사실 관계를 파악할 수 없는 아버지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더 이상의 입장을 밝히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아직 미성년자인 정동원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은 삼가달라고 부탁했다.
정동원은 최근 트로트 가수는 물론, '부캐' 제이디원(JD1)으로 댄스 가수로도 변신하며 음악적 역량을 뽐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친과 관련한 잡음이 불거지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이 커지는 중이다.
이미지 원본보기▲ 정동원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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