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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무관" 임창정 논란 ing..주가조작→연기학원→미용실 먹튀 '3연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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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무관" 임창정 논란 ing..주가조작→연기학원→미용실 먹튀 '3연타'[종합]


이미지 원본보기2024022301001629300223871_20240223233902571.jpg?type=w540[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임창정이 주가조작 세력 논란부터 연기학원 먹튀, 미용실 먹튀까지 3연속 논란에 휘말리면서 연예계 생활 최고 위기에 빠졌다.

23일 임창정 소속사 YES IM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불거진 미용실 먹튀 논란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임창정 측은 "언론에 알려진 분당의 미용실은 2014년도에 임창정 씨가 고향 친구(이하 S씨)를 돕기 위해 전액 투자하면서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오픈 이후 두 사람은 미용실을 운영하는데 있어 추구하는 방향이 맞지 않아 오픈 직후 투자한 금액을 돌려받고 모든 운영에서 손을 뗐다"고 주장했다.

이어 "임창정 씨는 S씨와 연락도 끊긴 상태"라며 "임창정 씨는 본인의 사진 등 초상권이 도용돼 영업이 이어져온 사실 또한 알지 못했다"고 항변했다.

앞서 지난 14일 커뮤니티에는 '서판교 헤어토크 폐업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서 언급된 미용실은 지난 2014년 임창정이 지인 명의로 개업한 곳으로, 방송을 통해 자신이 차린 미용실이라며 적극 홍보한 바 있다. 과거 임창정은 '컬투쇼'에 출연해 "내가 머리를 빨리 하고 싶을 때 가려고 미용실을 오픈했다"고 직접 홍보하기도 했다. 하지만 해당 미용실이 손님들에게 멤버십 가입금으로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을 받아놓고 돌연 폐업해 피해자가 속출했다. 또한 미용실 소속 디자이너들도 월급을 받지 못한 채 폐업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러한 피해 사실을 알게 된 주민들은 고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정은 최근 연기학원 먹튀 논란에도 휘말렸다. 임창정 소속사에서 운영했던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연기학원 소속 배우들이 출연료를 받지 못해 구설에 올랐으며, 광고주가 지급한 출연료를 배우들에게 미지급해 문제가 됐다. 임창정의 회사와 이름도 똑같은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연기학원이지만 임창정 측은 "임창정과 전혀 무관한 회사"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출연료 미지급 사건 또한 임창정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자세한 내용 파악 후 추가적으로 설명드려야할 내용이 있다면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잇따른 먹튀 논란에 임창정 측은 "아카데미에 이어 이번 미용실 사건까지, 연이어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렸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원본보기2024022301001629300223872_20240223233902577.jpg?type=w540임창정. 스포츠조선DB유튜버 '연예 뒤통령이진호' 채널은 '먹튀 논란.. 임창정 초호화 사옥 찾아가봤습니다'라는 영상을 통해 임창정 회사와 임창정 목격담 근황을 전했다.

이진호는 "사옥은 최소한의 불만 켜져 있고, 초인종도 작동되지 않았다"며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사옥에는 50억 대출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5% 이자율만 계산했을때 한달에 2000만원 넘는 이자가 나오는 채무"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가조작 논란 이후 회사가 경영난에 시달리면서 임직원이 15명에서 4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며 임창정씨를 본 목격자에 따르면 예전의 활기는 없고 노쇠한 분위기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해 6월 '라덕연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았다. 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주가조작 세력이 개입한 정황이 포착됐고, 이 가운데 임창정이 주가조작 세력에 30억 원을 맡겼다가 수십억 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임창정은 주가 조작과 관련된 모든 의혹에 전면 부인하며, 자신도 수십 억 원을 날린 투자자이자 피해자라고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지난 4월 임창정은 한 행사에서 핵심 인물 라덕연을 '종교'라고 칭하며 참석자들에게 투자를 권유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임창정은 지난해 12월 초 1조 달성 파티에 참석한데 이어 또 투자자 행사에도 참석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더했다. 임창정은 "당연히 '그 친구들이 하는 팀들이 하는 룰인가 보다' 했다. 저는 주식을 모르니 그렇게 다 해줬다"라며 30억 원이 한 달 반 만에 58억 원이 됐지만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지는 못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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