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와 동거 사양, 난 보수적"…황보라 "할 거 다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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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김준호와 동거 사양, 난 보수적"…황보라 "할 거 다 하면서"
이미지 원본보기(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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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개그우먼 김지민이 김준호와의 결혼 전 동거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24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측은 '지민♥준호 곧 한 집 살이하다?!'라는 제목의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김지민은 "요즘 집 보러 다닌다고 바쁘지 않냐"는 황보라의 물음에 "4월에 집 계약이 끝난다. 작년 4월에도 계약이 끝나는 시점이었는데 아직 (결혼) 얘기 나온 것도 없고 혹시 몰라서 1년 연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상의를 해봐야 하는 게 김준호씨도 계약이 4월에 끝난다. 근데 둘이 아직 결혼 얘기를 안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최성국은 "먼저 꺼내라"고 했고 김지민은 "애매하다. '집을 또 구할까?'라고 물어봐야 하나"라며 고민했다.
이에 최성국은 "집 하나를 제대로 구하는 게 낫지 않냐"고 물었고 김지민은 "결혼 전에 둘이 합칠 수도 없는 거고"라고 말했다.
최성국이 이유를 묻자 김지민은 "저는 되게 가부장적이다. 보수적이다"라며 수줍어했다. 황보라는 "할 거 다 하면서 가부장적, 보수적이라고 한다"고 놀렸다.
김지민은 "준호씨도 보수적인 편이냐"는 질문에 "그쪽은 보수적이지 않은데 제가 극구 사양했다. 저는 결혼 전에 합치기 싫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최성국은 "결혼 전에는 각방 쓰면 된다"고 했지만 김지민은 "보는 눈이라는 게 있다"며 걱정했다.
그러자 황보라는 "술을 많이 마셔도 각자 집으로 가더라"고 말했고 김국진은 "그게 더 설렌다. 각자 술 먹고 각자 집으로 가는 게 더 애틋하지 않나"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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