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학부모들이 ♥경은이한테 전화해” 동네서 루돌프 옷 입고 창피(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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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학부모들이 ♥경은이한테 전화해” 동네서 루돌프 옷 입고 창피(놀뭐)
이미지 원본보기MBC ‘놀면 뭐하니?’ 캡처
이미지 원본보기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루돌프 분장에 창피함을 감추지 못했다.
12월 23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13회에서는 멤버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루돌프로 변신했다.
이날 루돌프 옷을 입고 집에서 언짢은 표정으로 나온 유재석은 기다리고 있던 제작진들이 화려한 우산도 쥐여주자 "창피해서 이걸 어떻게 쓰냐. 아 진짜 창피하게"라고 토로했다.
이어 "옷도 창피한데 우산까지 너무 창피하다. 거울을 보게 된다. 이걸 왜 여기… 지금 유치원 등원 시간이다. 학부모님들이 경은이한테 전화한다. 남편 이런 행색으로 있다고 사진까지 찍힌다. 나도 학부모다"라고 구시렁거렸다.
그는 제작진이 "나은이도 좋아하지 않겠냐"고 하자 "얼마 전에 나은이 재롱잔치 했다"고 답하며 TMI도 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2008년 9살 연하 아나운서 나경은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지호 군, 딸 나은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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