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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못 봐" 지드래곤, 女실장 진술 번복까지…혐의 벗고 컴백하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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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못 봐" 지드래곤, 女실장 진술 번복까지…혐의 벗고 컴백하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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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을 진술했던 유흥업소 실장 A 씨가 입장을 뒤집었다.

29일 KBS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드래곤이 직접 마약을 한 것은 보지 못했다. 그와 함께 유흥업소를 찾았던 또 다른 배우가 했을 수도 있다"라며 입장을 바꿨다.

앞서 경찰은 마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을 의심했다. A씨가 지드래곤이 지난해 12월 유흥주점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 이후 지드래곤은 결백을 강하게 주장해왔고 지난 6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지드래곤은 간이 시약 검사, 모발, 손발톱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관련 증거도 잡지 못하고 있어 지드래곤의 억울함에 점점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지드래곤은 어제(28일) 컴백을 예고하는 듯한 게시물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영상 속 그는 지난 2017년 발표한 노래 'OUTRO. 신곡(神曲)'을 불렀고 "저는 누굴까요?"라는 말을 남겼다. 최근 지드래곤은 "설레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고, 노래 제목이 '신곡'인 만큼 컴백하는 게 아니냐는 시선이 나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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