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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민영기→엄기준 페이스오프..."괴물이 될 준비 끝났다" 정라엘 복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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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민영기→엄기준 페이스오프..."괴물이 될 준비 끝났다" 정라엘 복수 다짐


이미지 원본보기202309292254449863622_20230929231113_01_20230929231201308.jpg?type=w540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캡쳐[헤럴드POP=정은진기자]민영기가 딸 정라엘의 복수를 위해 엄기준으로 얼굴을 바꾸는 페이스오프 시술을 받았다.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5회에서는 방칠성 (이덕화 분)이 살아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앞서 방칠성은 금라희(황정음 분) 와 차주란 (신은경 분)에 의해 다리에서 밀쳐져 계곡으로 추락하였다. 방칠성은 뒤늦게 계곡에서 발견돼 수술을 받았지만 수술 중 사망하고 말았다. 사람들은 방칠성의 장례까지 치뤘다.

그러나 알고보니 방칠성은 살아있었다. 방칠성은 다른 시신과 바꿔치기 한 후 수술을 받고 살아남았고. 감옥에 있던 강기탁 (윤태영 분) 을 찾아가 자신의 계획을 말했다.

방칠성은 "난 다미의 복수를 할 자격이 없어 그 자가 해야만 해" 라며 방다미(정라엘 분)의 복수는 이휘소 (민영기 분)가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칠성은 "내가 가진 돈 모두 자네에게 맡길테니" 라며 강기탁에게 이휘소를 부탁했다.

이후 이휘소는 강기탁의 계획 아래 화상을 입은 채 감옥 밖으로 나갈 기회를 얻었다. 강기탁은 교도소 직원으로 변장해 이휘소와 방칠성을 바꿔치기하였다. "왜 어르신이 나 때문에!" 라며 울부짖는 이휘소에게 강기탁은 "이 모든 것이 방칠성의 계획이었다며 이휘소에게 거금이 든 통장을 건넸다. 강기탁은 "상한기한은 딱 2년, 그 기간 내 이자까지 반드시 갚아" 라며 당부했다.

방칠성은 이휘소를 대신해 감옥으로 들어가 독방에 갇히게 됐고, 이휘소는 자신을 위해 대신 감옥에 들어가는 방칠성과 눈빛 교환을 하며 애절한 마음을 전했다.

방칠성은 이후 "이휘소에게 전할 발이 있네, 내 손녀딸을 거두고 키워줘서 고맙다고. 돈 밖에 모르는 늙은이를 용서해달라고" 라며 강기탁을 통해 이휘소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휘소는 새로운 얼굴로 페이스오프 수술을 마쳤고, "행운을 비네" 라는 말을 전하는 강기탁에게 "걱정마십시오, 괴물이 될 준비 끝났습니다" 라며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29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5회와 30일 방송되는 6회는 19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돼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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