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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코첼라 공연 후 블랙핑크 오열할 때.."멤버들 외면, 안 울고 칼퇴했다"('할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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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코첼라 공연 후 블랙핑크 오열할 때.."멤버들 외면, 안 울고 칼퇴했다"('할명수')


이미지 원본보기202309011733238702090_20230901181620_01_20230901181701301.jpg?type=w540'할명수'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코첼라 공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1일 박명수는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지수 너 베이글 먹으러 온 거니? 할명수 먹으러 온 거니?'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박명수는 지수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며 "두 번째 와서 감사하다. 미국 코첼라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더라"라고 했다. 지수는 "코첼라 피날레 무대를 했다. 실제로 비욘세도 피날레를 했었는데, 영광스럽게 블랙핑크가 피날레를 했다"고 했다.

이어 "전날까지는 '틀리지 않겠지?' 생각하다가 당일에는 '하는 거지 뭐' 생각이었다. 무대 직전에 멤버들이 다 떨어서 저는 외면했다. 같이 긴장을 짊어지고 싶지 않았다. 관객 한 분이 태극기를 들고 있었다. 2주를 했는데, 애들이 첫 공연 끝나고 울더라. 전 아직 안 끝났으니까 안 울었고, 다 마치고 나서도 안 울고 칼퇴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지수는 코첼라와 관련한 유명한 밈이 있었다. 코첼라 공연이 끝난 후, 멤버들이 오열하는데 지수는 '블랙핑크야, 사진 찍을 거니? 안 찍으면 나 옷 갈아입는다'라고 말해 화제가 됐던 것.

베이글을 평소에 좋아한다는 지수는 "웨이팅을 걸고 폭풍 쇼핑한 적 있다"라며 "ISTP들은 시키면 다 한다"며 남다른 리액션을 보여줬다.

지수는 박명수와 수많은 베이글을 먹고 라면을 먹었다. 서울에서 핫한 베이글 20종을 다 먹은 지수는 "배부르다. 매운 게 먹고 싶은 배부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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