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면접갔다가 자폭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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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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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건아니고 해병대간다는 게이가있길래
해병대면접갔다가 자폭한썰을 풀어볼려해
그게 11년 1월인가 그럴거야 내가 육군11년 군번인데
10년에 대학교 1학년마치고 군대갈라고 찾아보다가
"시발 남자면 해병대는가야지씨발!" 하면서 좆도모르고 풀발기상태로 해병대지원함 무지ㅍㅌㅊ?
그렇게 해병대지원하고나니 면접을본다더라? 뭐지하고 찾아보니 체력검정에 면접을본다고하더구나
대충 뭘물어보나하고 지식인에 물어보니
해병대의노란색과빨간색의 의미를 아나? 해병대가뭐라생각하나?등등 이런걸 물어본다길래
요시!하고 외우고 운동은 대충함 지식인에서 체력보다 면접하는거를잘하라고 함 시발
그렇게 당일에 수원이였나 거기서 한다길래 아침일찍일어남
근데 존나 아침부터 속이울렁거리고 배는 존나아픈데 똥은안나오고 뒤질거같은거야
아씨발 어쩌지 가지말까하다가 안가면 가족얼굴보기 쪽팔릴까봐 그냥감
내가 경기도종자인데 가는데 한 1시간정도 시외버스타고가는데 똥마려워서 버스기사아저씨한테
아저씨똥마려워요 멈춰주세요 할려다가 간신히참음
그렇게 식은땀흘리며 도착해서 체력검정을보는데
대기순서에서부터 똥마렵고속은뒤집어지고 하는데 악착같이 봤다 !
물론 씹창남^^헤헤
그러다가 "씨발 면접에서 쇼부를보자" 하고 면접기다리는데
한다섯명에서여섯명씩 어느방에불려가드라? 기다리다가
내가 마지막이엿어 존나 식은땀에 뒤질것같은데 기다리면서 화장실한 4~5번은간거같다
그렇게 종이에적어놓은 해병대의의미, 팔각모의뜻 곱씹으면서 기다리는데
들어오라드라 나포함 4명인가 들어갔는데 테이블에 아재3명이 앉아있었음
나포함 얼빵이 5명이 앉아있는데 지들끼리 시간이많이지났다면서 수근수근대는거여
그러더니 간단히물어보겠대 그러고한질문이
"자기자신을 뭐라생각하나?" 이러는거야씨발 순간벙쪄서 4명다 가만히있고 서로얼굴보면서
말없이 표정으로 "이게뭐에요?" "나도몰라요씨팔"하는게보이드라
그러다가 계속 다가만히 있으니깐 앞에있던 아재가 "먼저말할사람없어요?"하는데
어떤새끼가 "저는 물이라생각합니다 .저는 어느집단을가든 잘융화될수있습니다"
이러드라 시발 속으론 해병대는기름이야병신아 라고말했지만 가만히있었음
그렇게 차례차례 삘받았는지 나!불이오! 나는 연결고리요! 하는데
나혼자 가만히 있다가 도저히생각이안나드라 근데 아재가 나보고 학생은 뭐라생각해요 하길래
속으로 아씨발몰라 될대로되라하고 "저는 잉여인간이라 생각합니다"라고말함
옆에 애새끼들하고 앞에있던아재 모두
???????
한5초 의정적이흐르다가 아재가 헛기침하고 "잉여인간이 뭐지압니까??"하는데
"저는 지금까지 잉여인간처럼 살아왔습니다 .해병에가서 저자신을바꾸고싶습니다!"
라고 말함 말하고 혼자생각해봤는데 오시발이거좆쩌는데?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면접끝났으니 나가라고해서 다나옴 나하고들어갔던새끼들이 나보던눈빛을 잊지못함
뭐지저새끼 하는표정이였는데 그당시나는 그냥 화장실이 더급했기때문에 똥한번더때리고 집에옴
결과 기다리는동안 나는해병이다 해병대에갈끼다 했지만 역시 결과는 fail...
바로 육군지원해서 2주만에 논산감 ^오^
강한친구!대한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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