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소설) 우린 친구 그 이상이다 - 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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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석은 친아들로서 매우 부적절하고 패륜적인 생각이지만 자신도 친엄마를 준배처럼 직찍
어덜트 비디오를 찍을 수 있을까 싶었다. 물론 그냥 한번 생각만 해보는 것이지만 만약에 준
배처럼 엄마와 할 말 못 할 말 다하는 사이가 된다면 한번쯤은 해보자고 말할까 싶어진다.
나중석은 평소에 묵직하고 진중한 외형과는 전혀 상관없이 온갖 쟝르의 야동도 재밌게 보았다.
중딩때야 준배가 자신있게 엄선해서 골라준 초급자 입문용 야동만으로 무척 흥미롭고 출연하
는 섬나라 여자의 속살만 봐도 쉽게 꼴리고 쉽게 쌀 수 있었다.
그후로 숙련자 코스를 넘기고 하드코어나 변태물은 물론이고 개족보나 다름없어지는 관계의
근친상간물도 별 거부감없이 보게 됐었다. 그런데 고딩때쯤에 준배가 친가족들의 직찍 야동
의도치 않게 딱 한편 섞여서 USB 메모리에 같이 담아 주었었다.
놀랍게도 그 직찍 야동은 준배의 아버지가 남주인공이고 여자는 누군지 모르지만 상당히 젊
고 아름다운 여자였다.
아마도 그때쯤부터 따지고 보면 당연한 이야기인데도 중석이 친인이나 지인들도 섹스를 즐긴
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되었고 가끔씩은 엄마나 한살 연상의 누나도 가족들 몰래 섹스를 하는
사람이 있을까 무척 궁금해지기도 했었다.
특히나 엄마는 과부가 된지 무척 오래되어서 숨겨진 애인 하나쯤은 있지도 않을까 싶어졌다.
그런데 중석이 고1딩때 보았던 준배의 아버지의 야동에 출연했었던 신원을 모르는 여자를 고
2딩쯤에 우연히 볼 수 있었는데 너무나 놀랍게도 그 여자는 준배의 이모였다.
당시 다니던 고교 정문에 남편과 나란히 서서 준배와 만나서 이야기나 해볼려고 했었다.
준배의 아버지가 난봉꾼인지 아내와 아내의 여동생을 한 남자가 다 따먹었다는 증명이 담긴
동영상이였다. 그것도 이모의 남편도 있는데 불륜으로 준배의 아버지가....
날이 갈수록 흔하게 접하는 불륜.. 특히나 모텔에 일하니 불륜현장 목격은 생활이였다.
학창 시절의 중석도 말만 들어봤지 주변에서 그런 사례를 섹스동영상으로 나마 직접 보게된
중석은 한동안 음란마귀에게 무척 시달려야만 했었다.
사실 그 당시부터 중석이 음란한 망상을 자주 하게 됐었고 심지어 엄마나 누나가 남자와 섹
스를 불륜으로 즐기는 모습을 망상하기도 했었다. 게다가 남들이 알면 하늘조차 보기 두렵지
만 비록 망상이고 머리속에서만 일어나는 일이지만 까놓고 말해서 중석이 엄마나 누나를 따
먹는 망상도 가끔 했었다.
물론 뇌속의 망상일 뿐이고 어느 누구도 남의 생각을 모르거니와 생각만으로 뭘 못할까...
음란마귀는 이렇듯 엄청나게 무서운 놈이다. 상상은 자유겠지만 실천은 파탄이고 금기였다.
중석이 어제까지 USB 메모리의 내용으로 파악된 상황만 하더라도 또 다시 음란마귀로 뇌속이
가득 찬 느낌이고 가끔씩 골이 띵해지며 어지럽기도 했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이 딱히 크게 분노하고 싶거나 짜증만 나는 기분이 아니였다.
그냥... 따분하고 내일도 별 다를것 없던 일상에 신선한 충격? 경악? 두근거림? 그리고 어떠한
설레이는 기대도...
오늘 너무나도 매력적인 엄마의 색다른 모습을 새삼 보고 느끼게 되고 별 거부감없이 그 아
름다움과 야한 몸매선까지 가까이에서 살펴 본 중석은 자꾸만 가슴이 크게 두근거려 왔다.
힐끗 엄마의 스마트폰을 내려보며 보면서 웬지 보고 있어도 환상이나 거짓같은 엄마와 준배
가 볼을 딱 붙여 찍은 배경사진을 묵묵히 내려다 보게 된다.
외지의 모텔이지만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광역 와이파이 안테나를 설치했었기에 스마트폰에
서 업로드도 전혀 문제가 없고 전송속도도 빨랐다. 이제 거의 스마트 폰의 업로드 바가 끝을
향해 차가는것을 확인한 중석이 날이 갈수록 예뻐지고 섹시해진 엄마가 있는 방향으로 천천
히 걸어 간다.
엄마의 자태를 담을 수 있는 구도가 적당한 거리까지 다가간 중석은 아직도 조경석 바위위에
서 있는 남이 본다면 정말 꼬시고 싶을 미모에 엄마의 자태를 바로 찍어보자 고유의 사진찍
는 알림음이 같이 흘러 나온다.
'치즈으~ 찰칵!'
뜨끔 놀란 중석이지만 어차피 엄마를 주 피사체로 여러 구도로 찍을려고 스마트폰을 찾은것
이기에 촬영음에 동그란 눈으로 고개를 돌려 보는 엄마에게 큰소리로 외쳐 주문을 해댄다.
"예에~! 그쪽에 섹시한 모델 아가씨~! 자세 좀 바꿔봐! 찍어 줄께!"
"호호호호! 알았어~! 잘나오게 찍어 주렴~!"
역시나 전혀 거부도 없이 흔쾌히 받아치는 엄마가 너무 고맙고 감사한 중석이다.
남들이 찍어주는 피사체의 경험이 무척 많은 민소희라서 굳이 중석이 일일히 포즈를 지시하
지 않아도 섹시한 포즈와 표정을 매번 바꿔준다.
스마트폰의 촬영 알림 소리가 들릴때마다 사진의 피사체가 많이 숙달된 모델처럼 어느 한동
작도 적절하지 않은 포즈가 없이 촬영음을 듣고 계속 바뀌어 포즈를 취하며 찍히고 있다.
"와! 우리 엄마! 엄청나네? 정말 섹시해! 멋쪄! 와우! 대단해! 짱이다!"
'치즈으~ 찰칵!치즈으~ 찰칵!치즈으~ 찰칵!치즈으~ 찰칵!치즈으~ 찰칵!치즈으~ 찰칵!.....'
"호호호! 움~~"
정말로 찍어줄맛 나게 모델이 제대로고 죽여주게 섹시해서 중석의 기분까지 들뜨고 즐거워지
고 있다. 역시 뜬금없지만 용기내서 찍어 보길 잘했다고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싶어진다.
엄마가 한 손바닥으로 입술 키스를 날리듯 하다가 딱 정지하자 기회다 싶은 중석이 셔터찬스
를 놓치지 않고 그 절묘한 포즈를 고화질의 스마트폰 사진을 담기 바쁘다.
민소희가 적절한 포즈와 적절한 표정으로 딱딱 끊듯이 움직임이 멈춰주는게 스틸 컷 사진을
무척 많이 찍어 본 경험을 굳이 말하지 않아도 대변하는듯 했다.
'치즈으~ 찰칵!'
"엄마! 엄마! 이제는 춤 추듯 그 자리에서 돌아봐! 바위 아래로 안 떨어지게 조심하면서! 오
케! 와! 정말 대단하다! 우훗~! 우리 섹시~한! 엄마 만세다! 와!!"
민소희가 아들의 요청에 그냥 제자리에서 평범하게 돌면서 춤추는게 아니라 양 다리를 살짝
살짝 번갈아 굽히며 탭댄스를 추듯 살짝살짝 리듬있고 발랄한 소녀처럼 뛰듯 휘돌고 있다.
그러던 소희가 양팔의 손가락을 모아 캐스넛트 악기를 연주하듯 휘돌며 춤추니 나중석은 지
금 스틸컷 따위로 찍을게 아니라는 생각조차 들었다.
일단은 재빨리 스마트 폰을 동영상 모드로 바꿔서 엄마의 섹시한 탭 댄스를 침을 꿀꺽 꿀꺽
삼키며 정신없이 구도가 고정되도록 열중하며 찍어 댔다.
'어? 어? 오... 우리 엄마.. 진짜로 속옷도 안 입은거 아냐? 와... 너무 섹시한데. 역시...'
아닌게 아니라 포즈를 바꾸며 사진을 찍을때 부터 유방 부위가 지나치게 흔들리거나 쏠리기
도해서 노브라인것은 진즉에 눈치를 챈 중석이였다.
그런데 소희의 살구색 롱 스타킹을 고정하고 있는 카터벨터의 끈이나 집게 그리고 골반쪽을
둘러진 벨트의 레이스 무늬도 살짝살짝 표나는데 팬티의 형태나 선은 전혀 표가 나지 않았다.
한 낯의 밝고 쨍한 가시광선 때문에 몸매의 실루엣이 춤을 추자 제대로 옷감에 밀착하며 표
나고 있지만 옷의 소재가 그렇게 많이 얇지는 않은지 맨살은 거의 안 비쳐 보였다.
"하아~ 이제 힘들어! 이제 그만출래. 날씨가 더워서 춤까지 추니 땀만 나..하아..."
"와아! 우리 엄마 클럽에서 전문 댄서 해도 되겠다. 언제 제대로 배웠어? 그 탭댄스?"
"호호호! 이 엄마가 원래 다재다능 하니까 평소에 배웠지? 몸매 관리도 되고 사교댄스이기도
하니까.. 하아... 너무 더워... 빨리 가서 시원하게 샤워부터 해야겠다. 옷도 갈아 입고 싶어."
화장을 곱게 한 엄마의 콧등에 땀이 송글송글하고 등은 땀으로 제법 젖어버려 맨등에 착 달
라붙어 더욱 섹시해 보였다.
그 등으로도 브라끈이 전혀 안보여서 역시 노브라가 맞구나 싶어지는 중석이다.
"엄마! 나 짐 챙겨 들어갈테니 엄마는 이 열쇠로 내방에 들어가. 저 건물 2층에 8호실이야."
"알았어~! 어머낫!!"
나중석은 순간 눈만 휘둥그레 뜨고 방금 순간적으로 본게 도대체 뭔가 싶었다.
민소희가 조경 바위에서 뛰어 내릴때 치마가 살짝 뒤집어져서 분명히 엄마의 사타구니 사이
로 거뭇한 무언가가 순간적으로 보여졌기 때문이다.
아니 거뭇한 무엇보다 더 은밀하고 남보이기에 무척 위험한 속살이 보인것도 같았다.
"어? 하하하! 그러게 조심하랬잖아. 어서 가서 샤워해!"
나중석은 혹시나 조금전 모습이 스마트폰의 비디오에 찍히고 있나 확인을 하며 엄마의 등을
마구 떠밀며 재촉했다.
손바닥으로 전해지는 엄마의 부드러운 등살이 너무 뜨겁고 땀으로 젖어 맨살을 만지는듯 하다.
"어머! 석아! 떠 밀지마! 힘쎈 네가 그렇게 밀면 넘어 질꺼야. 호호호호!"
나중석은 그 자리에 멈춰 서서 또 한번 시선을 잡아끄는 모습에 시선을 집중하며 턱밑에 손
을 받치고 멍하니 보게 된다.
등을 보이고 걸어가는 엄마의 치마가 역풍을 맞아 치켜진 맨 엉덩이의 모양이 고스란히 티날
뿐만 아니라 히프살들이 씰룩씰룩이는 기막힌 모습도 고스란히 다 보였다.
슬쩍 폰카메라로 그 아찔한 뒷태를 찍으며 정신없이 눈으로도 노팬티의 엉덩이 모양을 즐겼
다. 옷만 한 커플 벗겨내면 맨 엉덩이의 모양조차 별 다를게 없을꺼라 생각이 든다.
"크크크! 우리 엄마는 요즘도 노팬티가 생활인거지? 휴.. 나도 이미 사진으로 실컷 봤는데..
그런데 직접 육안으로 보니 엄청나긴 하네.. 너무 실감이 다르고 화면으로 보던거와는 천지
차이네.. 눈에 확! 들어오기도 하고! 크! 정말 대단하다는 소리지!"
나중석은 조금전까지 찍은 사진도 자신의 개인 웹하드로 업로드를 시키며 엄마의 빨강색 차
에서 여행 가방들을 꺼내어 양 허리에 끼고 걸으며 마구 큭큭거렸다. 너무 재미있고 신난다.
어쩐지 혼자만의 장소로 달려가 딸딸이나 원없이 치고 싶었다. 오늘 엄마를 보게된후로 자꾸
만 자지가 반쯤 발기했다 죽었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아무리 엄마가 섹시하고 속옷도 안 입어서 야시시 했지만 엄연히 친엄마의 몸인데도 욕정까
지 느끼는건지 중석은 가슴이 따끔 거리고 있지만 딱히 자책이나 거부감도 적어서 스스로도
자신도 엄마를 여자로 보고 있는것을 실감하고 있다.
위 아래로 길쭉한 여행용 가방 두개를 숙소 2층의 자신의 방안에 옮긴후에 냉장고로 가서 생
수를 꺼내 뚜껑을 딴후에 원샷을 해본다.
"엄마! 샤워해? 나 또 일하러 갈테니까 푹! 쉬고 있어? 저녁 다섯시에 일 끝나."
"...응! 어서 가서 일해!"
나중석은 괜스레 엄마가 샤워하는 욕실의 문을 열어보고 싶지만 감히 친엄마의 샤워를 훔쳐
보는 망나니는 준배와 동급이 되는것 같아서 도전해서는 안될 일이다.
안방 서랍에서 여분의 숙소 키를 찾아 바깥에서 숙소 현관문을 잠그고 일터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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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석이 퇴근할 시간이 임박한 오후 5시쯤이다.
"흥! 그렇게 좋으세요?"
"응? 뭘?"
"항상 웃고 계시잖아요? 혹시 우리 실장님 이제보니 마마보이세요?"
"당연하지! 엄마가 아들 보러 면회 와줬는데. 좋지 않을 아들이 세상에 어디 있어?"
"흥! 정말 실망이네요? 나이가 몇살인데 아직도 엄마 치마품에서..."
"이보세요. 민지양. 말이 심하십니다?"
참으로 실망도 가지가지 하는구나 싶은 중석은 자꾸만 쪼아대는 민지가 얄밉지만 그래도 예
쁜 여자인게 어디가는 사실이 아니라서 핑계가 생긴김에 민지의 가는 허리를 확 당겨 가슴에
딱 붙여 버렸다. 다음에도 민지가 자꾸 따따부따 떠들면 그때마다 안아줘야지 싶어진다.
"학.....너무.. 부러워서 그래요. 흑... 흐윽... 흐윽..."
"아... 민지양 혹시 부모님이.... 이 세상에..."
"흥! 훌쩍.. 아니거든요! 우리 엄마는 실짱님 엄마처럼 잘 살아 있거든요! 정말 미워 죽겠어!"
민지가 갑자기 양팔을 확 밀어 품에서 빠져나가며 획 돌아 눈물을 훔치며 달려가 버리자 그
뒷모습을 멍하니 보며 어이가 다 없어지는 나중석이다.
"어? 참나.. 아무리 여자 마음은 갈대라지만 너무 심한거 아냐? 찌그러진 탁구공이냐?"
마침 하민지의 교대자인 아가씨 같은 미씨 아줌마가 사뿐사뿐 고급 고스로리 드레스를 입은
채로 다가와 눈물을 양볼에 찍고 옆으로 지나쳐 달려 나가는 룸메이트를 멀뚱이 시선만 뒤따
라가고 있다.
"어머. 쟨 또 왜 저래? 심심하면 울고짜고 별꼴이야. 우리 실짱님이 울렸어요? 혹시 사장님
처럼 응큼하게 성추행?"
"네에? 생사람 잡기거든요?"
"호호호! 하긴 우리 실짱님은 그럴 용기도 없으시죠. 정말로 덩치값을 못 하신달까.."
그러면서 관리실 안으로 들어와 딴딴한 나중석의 엉덩이를 콱 부여잡는 당돌한 미씨였다.
"우리 민지를 이렇게 성추행을 해버리신거죠? 어머! 아학!"
"아니죠. 그래 가지고 성추행도 아니죠. 이렇게 했었죠. 주물주물."
나중석은 마침 잘됐다 싶어져 아가씨 같은 미씨 아줌마의 처녀같이 탄력있는 엉덩이를 큰 손
바닥으로 크게 움켜쥐고 떡 주무르듯히 주물주물 중이다.
"어머머! 이제야 남자 다우시네? 호호호! 아이.. 제 엉덩이 그만 만져요. 임자 있는거라구요."
"뭐 그러죠. 얌마! 태성아! 너 점점 동작이 굼뜨다?"
중석이 장난삼아 마구 인상을 쓰고 어르자 어슬렁 걸음에서 간신의 걸음으로 쪼르르 잔걸음
으로 급이 속보로 걸어오는 교대 남직원인 한태성이다.
"그간 만수무강 하셨습니까. 형님!"
"오냐. 적어도 일하면서 딴짓은 말자. 내가 할 소리는 아니지만 어제만 특수한 상황에 닥쳐서
그런거고 내가 지금 갈구는건 급한데 니가 그때 아무리 전화를 걸어도 안 받아서 그런거다."
"네! 형님! 시정하겠습니닷!"
"비번이라도 전화는 제때 좀 받자. 알긋냐?"
"네! 형님!"
"마지막으로.. 실장하고 대리 하고 같냐?"
"네! 형..아니..다릅니닷!"
"짜식. 알았으면 잘 처신해. 네 모가지는 내 손안에 있다. 그럼 나도 퇴근 한다. 충성!"
난데없이 굵고 큰 목소리로 경례를 절도 있게 하자 태성는 물론이고 배실배실 옆에 팔짱까지
끼고 웃고 있던 미씨 아줌마도 깜짝 놀라서 한팔을 어색하게 올리며 몸을 푸득 떤다.
"어머머! 우리 실짱님 너무 멋찌다아! 그치? 태성아?"
"우리 중석 형님은 원래 덩치도 장난이 아니시고 멋찌셨습니다. 이거 놓으시고 일이나 하십쇼."
아가씨 같은 미씨 아줌마가 어느새 태성의 허리를 감고 있자 기겁을 하듯 팔을 걷어내는 한
태성이였다. 아니게 아니라 저번에 한번 미씨 아줌마의 농간에 은근슬쩍 동조하며 지금의 미
씨 아줌마랑 시시덕대다가 내연의 불륜중인 아줌마와 그 즉시 관계가 깨질뻔 했다.
"어머나 태성이 너 너무 한거 아니니? 처음에는 어떻게 하면 날 꼬시고 자빠뜨리려고 그렇게
애쓰더니 정숙이 언니가 몸을 잘 대준다고 이 누나를 바로 배신하니? 응? 응?"
"제가 언제 누님을 꼬셨고! 자빠뜨리려! 했습니까. 절대로! 안 했습니다!"
"어머. 별꼴이야.. 아우 짜증나! 너? 각오해 조금만 실수해도 콱! 우리 실짱님한테 바로 꼰지
를테니까? 두고봐? 나 실장님하고 뗄레야 뗄수 없는 사이거든? 아까 봤지? 딱 붙어 있는거?
넌 못봤지만 내 엉덩이도 떡 주무르듯이 만졌거든? 앙? 앙?"
".....아줌마.."
자꾸만 가슴을 들이 밀길래 주춤주춤 물러서던 태성이 입을 꽉 물며 어르듯 말하고 있다.
"뭐? 아줌마? 호호호호호! 요게 콱!"
"아아아! 머리 땅기지 마십쇼! 제가 말입니다. 대리거들랑요! 아줌마보다 직책이 높거들랑요!"
전통적인 여자 싸움 방식대로 태성의 짧은 머리칼을 양손으로 움켜지고 흔들고 있다.
"나도 반년만 더 일하면 대리 같은거 달거든! 그리고 지금 그딴게 문제가 아니거든! 요 싸가
지 없는 자식이! 니놈 누나도 나랑 같은 나이라면서! 나한테 죽어 볼래!"
벌집을 잘못 건들어 호되게 혼나고 있는 한태성이지만 나실장한테 사내불륜으로 붙어먹다가
들켜서 자중할 것을 명령 받았다. 태성과 불륜관계의 아줌마도 출근하다가 도와 달라는 내연
남의 눈빛을 피하며 슬그머니 2층 계단으로 말 없이 올라가 버린다.
모텔에서 하민지 다음으로 예쁜 여자를 꼬실려고 태성이 애쓴 사실은 이미 직접 눈으로 봤었
던 아줌마인지라 지난 일이지만 아주 샘통이라서 별로 도와주고 싶지가 않은 모양이다.
게다가 틈만 나면 민지를 스토킹하는 모습까지 보게 되니 떡정만 아니라면 자신이 직접 태성
의 머리를 잡아 끌어대고 싶었다. 뭐 딱히 태성과 사랑으로 불륜관계를 맺은게 아니라 아무
래도 별 상관도 없지만 태성이 모텔 파견근무가 끝나면 자신도 부흥투자개발의 정식 직원이
나 될 수 있게 도와줄까하는 접대성의 관계였다.
퇴근후의 나중석이 시원하게 목욕을 마치고 팬티바람으로 머리를 털면서 나오자 식탁 의자에
앉아 양팔을 턱에 괴고 너무나도 든든하고 멋진 육체미를 자랑하는 아들의 전신을 샅샅히 훑
어 보고 있는 민소희였다.
"엄마! 이 아들! 육체미! 오래간만에 보니 엄청! 멋찌지?"
"응! 우리 아들 너무 멋찌다아~! 장가 보내기 아까워서 어쩌니?"
"흐흐흐! 어쩌긴! 그렇게 보내기 싫으면 우리 엄마가 평생 데리고 살면 되지!"
"흐음... 그럴까.... 얘! 돌아서봐. 어머나! 우리 아들 궁댕이 봐! 어머! 어머! 어쩌면 좋아!"
언젠가 중석이 인터넷을 써핑하다가 엽기유머 동영상에 헬스 근육질 남자가 엉덩이 두쪽 근
육을 번갈아 씰룩거리는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는 중석이다.
"크크크! 이거 연습하니까 되더라. 엉덩이 근육 춤! 둥 둥 두구두구 둥! 크크크크!"
민소희가 아들의 별난 엉덩이 근육춤을 박자에 맞춰 박수까지 쳐가며 시선을 못 땐다.
"호호호! 우리 아들 너무 재미있어! 그리고 너무 섹시해! 내가 잘 키웠어!"
"엄마가 알면 됐고. 근데 엄마. 왜 전화도 없이 내려왔어? 엄마 내려온다고 미리 알려줬으면
식재료 대따 많이 주문해 놓고 근사한 디너를 차려 달라고 할랬는데?"
"흥! 바보니? 안 그래도 집구석에서 살림만 하느라 너무 힘들고 귀찮아서 아들 내미한테 놀
러 온건데 여기서도 또 식모나 하라고?"
"어? 정말 그렇네? 하하하하!"
중석은 하늘하늘한 흰색바탕에 세련된 배열의 꽃무늬의 고급 원피스를 입고 있는 엄마가 너
무 예쁘고 욕심이 자꾸 나서 식탁으로 걸어가 양팔을 내밀어 보인다.
"왜? 안아 달라고? 얘봐? 다 큰 녀석이 징그럽게... 호홋~!"
민소희가 의자에서 일어나 포옥..하고 아들의 넓고 단단한 가슴에 안기자 나중석은 그 부드럽
고 폭신하며 큰 두 유방이 가슴에 짖눌러 지는 느낌을 눈을 감고 한가득 즐길 수 있었다.
천천히 양팔을 엄마의 등뒤로 둘러 맨등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등살도 누르듯이 쓸어보
며 자신의 엄마가 제대로 여자답다는 것을 실컷 몸으로 확인하고 즐겼다.
"어머.. 하악.. 아들.. 너무 쓸지마렴. 네가 그러니까 느낌이 이상해.. 조금 간지럽구.."
"흐흐흐. 나도 조금 그렇네.. 엄마. 브라는 왜 안 차고 다녀? 가슴 쳐지게?"
"훗. 그냥? 불편해서? 그리고 가슴이 빨리 쳐지는건 노브라로 격한 운동해서 그런거야. 엄마
처럼 평소에 나긋나긋 선녀처럼 움직이면 안 쳐진단다? 호호호!"
"어? 그래... 음.... 어디보자.. 완전 표나네?"
중석이 포옹을 풀고 엄마가 입고 있는 고급 원피스의 허리쪽 부분을 양손으로 쪼으듯 붙이자
민소희의 유방이 고스란히 표난다. 젖꼭지의 솟음도..
"정말? 어머.. 진짜 표가 확실히 나네... 어쩌지.."
"흐흐흐. 뭐 어때? 아들하고 둘만 있는데? 집에 있을때도 이렇지 않았어?"
"후훗. 그건 그래. 하지만 이대로 우리 아들하고 여기서 가까운 해변에 놀러갈려고 했는데.."
"오? 정말? 음... 이제 곧 어두워 질텐데. 이대로 나가도 괜찮겠는데?"
조금전에 나중석이 앞가슴으로 비비듯 껴안고 등도 애무하듯 쓸어줘서인지 민소희의 젖꼭지
가 슬그머니 발기하여 처음보다 더 튀어 나왔지만 어차피 나중석이나 민소희나 친 모자지간
인데 뭐 어때 싶어서 별 상관이 없다고 여겼기에 바로 외출 준비해서 나중석의 SUV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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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석에게 쳐졌던 그곳의 거미줄이 걷혀질 나날이 과연 올것인가.
금단의 관계란 참... 평범한 사람들은 아예 상상도 하기 힘든거라 봅니다.
그래서 그런 금석보다 단단한 금기를 깨게 할려면
보통의 사정과 각오로는 시도조차 못하겠지요.
반동 또한 어마무시도 하니까요. 괜히 금기가 아닌....
진도가 참말로 깝깝해서 못 봐줄수도 있으시겠지만
뭐 그게 다.. 본 필자의 집필 스타일이다 보니...
필자도 뭘 어떻게 설렁설렁 간단간단하게 쓰지를 못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