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에서 만난 유부녀 썰
작성자 정보
- 새우깡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9 조회
- 목록
본문
지난 주말 국빈관에 갔다
어딘지 알겠지.
서울에서 제일 좋은 국빈관
나와 내친구, 그리고 내친구의 친구
나는 얼굴이 못생겼지만 키는 크고
내친구는 보통키에 개그맨 김기수를 닮았고
친구의 친구는 처음 보는 녀석이었는데 키가 큰 하하처럼 생겼다.
키큰 하하는 룸 잡을 때 엔빵비를 아끼기 위해 급 조한 터라
손발을 미리 맞출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맞추지 못했다.
너무 자신감에 찼었던 거지.
물이 심각하게 안좋았다.
토욜날 장안 국빈관 가본놈들은 알거다.
씨발.
부킹 회전이 잘 안돌았다.
차라리 부스를 잡았으면 좀 덜했을 건데
부킹이 너무 안들어왔다.
웨이터에게 팁을 주며
걍 얼굴 빻은 년들도 괜찮으니 들여 보내라고 했다.
그래도 팁까지 쥐어 줬는데
이새끼가 진짜 아줌마를 들여보내줬다.
아줌씨 3인 3색.
내가 그시간에 아줌마들이 있는 경우는 처음봤다.
그냥 나이 많은 여자들이겠거니 했는데
신랑있고 애까지 딸린 아줌씨들이었다.
내 파트너는 안선영삘.
김기수 파트너는 거의 김숙.
하하 파트너는 그나마 좀 봐줄만한 송은이느낌.(개 짜리 몽땅)
... 할말이 없었다.
술 한잔 마시고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키큰 하하 녀석이 갑자기 발동이 걸렸다.
미리 말을 맞춰 놓지 못했던게 낭패였던것이다.
누뉨들 어떻게 여기 까지 행차하셨어
주식아 뭐하냐 술 안따라 드리고
이지랄 하면서 갑자기 진행보기 시작........
그런 병신 같은 멘트였지만, 아줌씨들은 진짜 뻑뻑 넘어 갔다.
그새끼 진짜 존나 패고 싶었다.
웃긴건 그다음이었다.
15분쯤 지났나?
아줌씨들이 진짜 하나같이 술한잔 더하러 나가자고 조르더라.
자기들 테이블도 좀 계산해달라고 하면서.
남은 술이 반도 넘었지만 막무가내였다.
그 와중에 내친구는 조금 곤란해 하고
나는 그렇게는 안된다고 말했는데
하하새끼의 목소리가 더켰다.
시발 끌려갔다.
족같았다.
육회집으로 옮겼다.
진짜 게임 잘 하지도 못하는거 존나 하면서 술 존나 마셨다.
나보다 10살 많은 누님들은 술을 굉장히 잘 마셨다.
정신을 차려보니 모텔이었다.
옆에는 화장이 다 지워 져서 마귀할멈같이 변한 중년 여성이 코를 골고 있었다.
머리를 쥐어뜯었다.
제발 제발 거리면서 이불을 들었다.
둘다 알몸이었다.
헛구역질이 났다.
눈물도 날뻔했다.
좆같았다.
아줌마랑 자본건 처음이었는데
왜 여자들은 나이먹으면 별로라는 건지 완전히 이해할 수 있었다.
탄력없는 나잇살로 무장된 몸뚱아리.
코를 갖다 대지 않아도 후각을 공격해 오는 심해 연체동물 냄새.
자고 있는 모습이며
숨쉬는 소리까지 어느 구석 하나 이쁜데가 없었다.
크........... 혼기 완전히 넘긴 여자랑 결혼 하는 놈들은 교황할배쯤 되는 구나
바닥을 더듬고 휴지통을 뒤져봤다
유즈드 콘돔이 없었다.
내 좆의 사념이 전해지는 듯 했다.
왜 놓았니. 왜 꽂았니 개 새끼야......
몰래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주섬 주섬 입었다.
......... 아줌씨가 깼다.
아줌씨는 잠에서 금방 꺤거 치고는 빠른 움직임으로
조명을 켰다.
자기 지금 나가?
네? ... 네...
히히 왜 갑자기 높임말이야. 일루와 좀만 더 코하자.
혹부리 영감 혹같은 젖을 흔들며 두팔을 벌리는 그 아줌씨를
나는 왜 거절 하지 못하고
블랙홀 같던 쌍짜장유두 속으로 빨려들어가 버렸을까.
거의 준강간을 한번 더 당한뒤 점심때 쯤에 나와
순대국밥을 먹었다.
차를 나이트 근처에 주차해 놨다고 따라 가자 길래 따라갔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