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랭킹 2위 미국은 2주차까지 7승 1패 승점 21점으로 단독 2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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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브라질(1-3)에 일격을 당했으나, 이탈리아(3-0)와 폴란드(3-0)를 모두 셧아웃으로 이기면서 남다른 전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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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프랑스에 지는 바람에 준우승에 그쳤고, 세계선수권은 8강에서 탈락했는데,

이번에는 짱짱한 로스터를 앞세워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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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하나는 세계 최고 수준인 카일 러셀(전 삼성화재)도 3주차 대표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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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B 랭킹 12위 쿠바는 2승 6패 승점 5점으로 하위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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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힘겹게 본선 티켓을 따냈는데, 까딱 잘못하면 곧바로 다시 강등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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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3주차 일정은 좋다. 마지막 2경기의 상대가 독일(1승 7패)과 이란(2승 6패)이기 때문.

저들과의 맞대결에서 1승만 얻어도 강등을 면할 수 있다. 당연히 오늘 경기에는 큰 의미가 없으며, 미국이 봐줄 이유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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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나라가 메이저 대회에서 정예 멤버로 만나는 건 2015년 월드컵 이후 처음인데,

그건 전력 차가 너무 커서 서로가 노는 물이 완전히 달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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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3-0 승리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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