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9일 KOVO 한국전력 삼성화재 남자배구분석
작성자 정보
- 가온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32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2월19일 KOVO 한국전력 삼성화재 남자배구분석
한국전력은 직전경기(2/16) 원정에서 OK저축은행 상대로 2-3(21:25, 21:25, 25:22, 25:16, 13: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2) 홈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3-2(24:26, 21:25, 25:21, 25:22, 15:8)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13승16패 성적. OK저축은행 상대로는 트리플 크라운(서브에이스: 6개 후위공격: 8개 블로킹: 3개)을 기록한 타이스(38득점, 64.44%)가 분전했지만 지친 기색이 보였던 서재덕(10득점, 41.18%) 3세트 이후 부터는 웜업존으로 밀려난 경기. 리시브가 흔들린 상황에서 세트별 토스의 기복이 나타난 하승우 세터와 공격수의 호흡이 어긋나는 경우가 잦았던 상황. 또한, 범실(17-27) 대결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블로킹(11-13), 서브에이스(11-12) 싸움에서 밀렸던 패배의 내용.
삼성화재는 직전경기(1/15) 원정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1-3(16:25, 25:17, 23:25, 22: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 홈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1-3(17:25, 22:25, 25:21, 25:27)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 흐름 속에 시즌 5승17패 성적. 현대캐피탈 상대로는 김정호(20득점, 57.14%)가 분전했지만 이크바이리(16득점, 37.14%)의 공격 성공률이 2경기 연속 떨어졌던 경기. 3,4세트 중요한 순간 리시브가 흔들렸고 눈에 보이는 하이볼 공격으로는 팀 블로킹 1위를 기록중인 현대캐피탈의 블로킹(5-11)을 뚫을수 없었던 상황. 다만, 모처럼 신장호(15득점, 52.17%)가 좋은 모습을 보이며 김정호의 짝인 아웃사이드 히터의 마지막 한 자리에 대한 고민을 해소시켜 줬다는 것은 위안이 되는 요소.
3연속 풀세트 승부를 펼치고 있는 한국전력 선수들의 피로누적이 걱정이되지만 직전경기에서 서재덕을 3세트 이후에 빼며 출전 시간을 조절해줬고 박철우등 백업 자원들의 경기력이 좋았다는 것이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다양한 카드를 꺼낼수 있게 만들어 줄것이다. 또한, 한국전력의 홈경기 버프도 기대되는 상황. 한국전력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4차전 맞대결에서는 삼성화재가 (1/5) 홈에서 3-2(23:25, 25:20, 15:25, 25:12, 15:13) 승리를 기록했다. 이호건 세터가 트리플 크라운(서브에이스: 3개 후위공격: 10개 블로킹: 5개)을 기록한 이크바이리(28득점, 51.28%)와 찰떡궁합을 보여준 경기. 물고 물리는 접전의 상황 속에서도 본인들의 플레이를 선보이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으며 안정적인 서브리시브가 만들어진 상황에서는 신장호(15득점, 46.15%), 김정호(12득점, 47.62%)의 빠른 공격과 김준우(12득점, 블로킹 4개, 57.14% )의 속공을 사용하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상황. 반면, 한국전력은 타이스(25득점, 56.76%)가 분전했지만 부상 복귀후 2번째 경기를 소화한 주전 하승우 세터의 세트별 토스의 기복이 나타난 경기.
3차전 맞대결에서는 삼성화재가 (12/20) 홈에서 3-1(25:17, 22:25, 25:20, 25:21) 승리를 기록했다. 이크바이리(33득점, 63.83%)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지만 그만큼 어택 커버를 철저히 할수 있었고 안정적인 서브리시브가 만들어진 상황에서는 김정호(16득점, 60%)의 빠른 공격을 사용하는 것도 잊지 않았던 모습. 반면, 한국전력은 주전 하승우 세터의 부상 결장 공백이 크게 나타난 경기. 김광국 세터가 들어오자 신영석(4득점, 33.33%)의 중앙 속공 위력이 사라졌으며 김광국 세터의 낮은 블로킹 높이는 상대의 집중 표적이 되었던 상황.
2차전 맞대결에서는 한국전력이 (11/29) 원정에서 3-2(25:18, 25:20, 22:25, 23:25, 15:9) 승리를 기록했다. 1,2세트는 타이스(38득점, 68%)가 이크바이리와 맞물려 돌아가면서 효과적인 수비를 하며 세트를 획득한 이후 3,4세트는 서재덕이 이크바이리와 붙으면서 힘들어하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다행히 5세트에는 다시 타이스가 그 역할을 하게 되었던 경기. 반면, 삼성화재는 승부처에 이크바이리(30득점, 52.94%)의 해결사 능력이 떨어졌던 경기. 트레이드 이후 세번째 경기를 소화한 김정호(19득점, 57.69%)의 경기력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지만 나머지 한쪽 한개가 되는 신장호의 부진이 아쉬웠던 상황.
1차전 맞대결에서는 한국전력이 (11/10) 홈에서 3-0(25:12, 25:22, 26:24) 승리를 기록했다. 하승우 세터와 서재덕, 공재학, 이지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지만 트리플 크라운(서브에이스: 3개 후위공격: 5개 블로킹: 3개)을 기록한 타이스(24득점, 52.94%)가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해낸 경기. 반면, 삼성화재는 이크바이리(13득점, 30%)의 공격 성공률이 바닥을 쳤고 토종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던 경기.
3차전 당시 삼성화재의 승리는 7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였고 4차전 승리로 상대전 연승을 만드는 과정에서 버티는 힘이 강해진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다.
핸디캡=>승 또는 패스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