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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2일 03:10 MLB 캔자스시티 : 화이트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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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온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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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2일 03:10 MLB 캔자스시티 : 화이트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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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 선발은 브래디 싱어, 화삭은 마이크 클레빈저가 나선다. 싱어는 2승 4패 8.82의 방어율, 클레빈저는 2승 3패 4.84의 방어율이다.


싱어는 이번 시즌 최악의 선발 투수다. 첫 경기에서는 토론토 상대로 승리했지만 그 이후 나선 6경기에서 5차례나 5실점 이상을 내주며 4패했다. 이닝당 출루 허용이 1.6 이상을 넘을 정도로 고전 중인데 싱커와 슬라이더의 커맨드가 되지 않고 있다. 부상자가 있는 캔자기에 선발로 꾸준히 나서지만 마이너로 내려가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그래도, 화삭 상대로는 강했는데 지난 시즌 2승 1패 3.00의 방어율이었다.


클레빈저는 지난 시즌까지 샌디에서 뛰다가 이번 시즌 화삭으로 넘어왔는데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이다. 첫 2경기에서는 모두 승리했지만 다음 5경기에서는 QS 한 차례에 그치며 3패를 당했다. 그 기간 4경기에서 홈런을 허용하기도 했는데 구속 저하로 인해 카운트를 잡기 위해 들어가는 패스트볼이 장타로 연결됐다. 그래도, 커터와 체인지업등 최근 구사 비중이 늘어난 구종의 컨트롤은 나쁘지 않다.


캔자의 승리를 본다. 싱어는 분명 이번 시즌 최악의 선발 자원이다. 주무기인 싱커의 커맨드 불안이 크다. 그러나, 화삭 상대로 강했다는 점을 주목할만 하다. 또, 몬카다의 부진을 비롯해 앤더슨과 그랜달등 베테랑들이 부진한 화삭이기에 싱어 상대로도 꾸준한 득점 생산을 기대하기 어렵다. 클레빈저를 공략할 캔자 타선이 싱어에게 득점 지원을 해주며 승리를 안길 것이다.


캔자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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