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11월 07일 01:30 SC 프라이부르크 : FC 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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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11월 07일 01:30 SC 프라이부르크 : FC 쾰른
◈프라이부르크 (독일 1부 3위 / 승승무승무)
최근 5경기에서 패배 없이 좋은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유로파 16강도 조기에 확정지었고, 리그에서도 우니온 베를린과 승점 2점 차이로 3위를 유지하는 등 선두권 경쟁을 꾸준히 이어가는 중입니다. 이전 경기에서는 그동안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을 투입하면서 로테이션을 돌렸다. 주중 경기로 인한 주전들의 피로도는 크게 없을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도 측면 위주의 공격 패턴은 여전한데, 이전 시즌은 대부분의 공격이 왼쪽에서 이루어졌다면, 올 시즌은 우측의 비중도 상당히 높아지면서 공격 루트가 다양해진 모습입니다. 도안 리츠(RW)가 우측에 배치되면서 그리포(LW)와의 균형을 맞춘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을 듯. 수비시에는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방에서부터 활동 폭을 높이는 스타일. 활동량 기반의 팀이 그렇듯이, 후반 실점 비중은 상당히 높은 상황입니다. 올 시즌 허용한 골 13개 중 9골을 후반에 실점하고 있는 상황. 팀의 전술이 오랜 기간 동안 입혀진 팀이라 조직적인 수비가 좋아 대량 실점을 허용하는 경우는 상위 전력의 뮌헨과 도르트문트 정도가 전부였을 만큼, 프라이부르크의 조직적인 압박 시퀀스와 수비는 높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쾰른 (독일 1부 10위 / 승패승무무)
부진하던 시기에서 벗어나 최근 세 경기에서 패배 없이 경기를 이끌어나가고 있습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불거지고 있는 실점 문제는 여전히 쾰른의 아킬레스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쾰른의 기조는 ‘무한 압박’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90분 내내 강도 높은 압박을 유지하고, 공격은 측면에서의 크로스를 활용하는 타입. 때문에 선수들의 부상과 체력 문제가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인데, 10월부터 실점률이 급작스럽게 상승한 상황. 리그 기준으로 10월 이후 멀티 골을 허용하지 않은 경기는 호펜하임과의 한 경기뿐입니다. 게다가 유럽 대항전 생존을 위해 카인츠(LW / 리그 5골 4도움)등 주력 멤버들을 상당히 많이 투입했기 때문에 프라이부르크보다 주전들의 체력적인 문제가 클 가능성이 높다. 꾸준한 압박과 높은 압박 성공률로 꾸준히 득점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호평할 수 있지만, 체력적인 문제로 인해 경기 중반부터 경기력이 떨어질 수 있음은 염두에 두어야 할 듯.
◈코멘트
프라이부르크의 승리를 점친다. 최근 쾰른이 압박 기조로 인한 부상자 속출과 주전들의 체력적인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데, 프라이부르크가 조기에 유로파 16강을 확정짓고 이전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돌렸기 때문의 에너지 레벨에서 프라이부르크가 앞설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그나마 쾰른의 공격력은 꽤 꾸준한 모습이기 때문에, 득점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자체는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고 볼 수 있지만 실점 제어 능력이 떨어져 있어 승리까지 거두지는 못할 듯하다.
◈추천 배팅
[[승패]] : 프라이부르크 승
[[핸디]] : -1.0 프라이부르크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