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맨유 유망주, ‘슈퍼 조커’로 맹활약...“영향력 있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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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맨유 유망주, ‘슈퍼 조커’로 맹활약...“영향력 있는 선수”
맨유 공격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Getty Images 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에릭 텐 하흐(53) 감독 부임 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유망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18)의 성장세에 한 번 더 미소를 짓게된다.
맨유는 1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리즈의 앨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와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일정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리즈의 공세에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의 선방으로 위기를 면했다. 이후 후반 34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선제골이 터지며 침묵을 깼고, 5분 뒤 교체 투입한 가르나초의 추가골이 터지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번 시즌 가르나초의 성장이 눈부시다. 가르나초는 지난 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어린 나이부터 유스팀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일찌감치 1군 무대에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이번 시즌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중용받기 시작했다.
가르나초는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벤치에 포함됐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제이든 산초의 이탈 후 점차 출전하기 시작했고 주로 교체 출전해 측면에서 저돌적인 돌파와 동료들과의 침착한 연계 플레이를 통해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현재까지 가르나초는 23경기 3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846분의 출전 시간을 감안하면 105분당 1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10대의 나이임에도 팀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자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이번 시즌 가르나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교체로 출전한 선수 중 2골 2도움으로 4골에 관여해 최다 기록을 세웠다”라고 소개하며 “영향력 있는 선수”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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