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축구계, 벌써 걱정 태산..."亞 9위권 올라야 韓-日 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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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축구계, 벌써 걱정 태산..."亞 9위권 올라야 韓-日 피하는데..."
중국이 뉴질랜드를 넘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벌써부터 월드컵 예선 시드와 관련하여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국(FIFA 랭킹 80위)은 26일 오후 12시(한국시간) 뉴질랜드 웰링턴에 위치한 스카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3월 A매치 친선 경기 2차전에서 뉴질랜드(FIFA 랭킹 105위)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중국은 뉴질랜드와 2연전을 1무 1패(0-0 무, 1-2 패)로 마쳤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캐나다-미국-멕시코) 월드컵에 도전하는 중국. 세르비아 출신 사령탑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 선임으로 새 출발을 시작했다. 중국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얀코비치 감독인 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다.
중국은 3월 A매치 데이를 맞이하여 뉴질랜드와 2연전에 나섰다. 지난 23일 오클랜드에 위치한 마운트 스마트 스타디움에서 1차전을 치렀지만 무승부에 그쳤다. 중국과 뉴질랜드 모두 답답한 흐름 속에 득점 없이 비기며 아쉬움을 삼켰다.
2차전에 돌입한 중국. 다시 한번 승리를 노렸지만 이번엔 무릎을 꿇었다. 전반 42분 주 천제가 내준 자책골이 뼈아팠다. 뉴질랜드는 후반 36분 매튜 가벳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고, 중국은 바 둔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얀코비치호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중국 '시나 스포츠'는 자국 축구계 언론인들이 남긴 경기평을 조명했다. 자오 유는 "얀코비치 감독의 리더십은 더 많은 것을 기대하게 만들 수 없다. 중국 선수들의 기량이 쇠퇴하고 있다"라고 언급했으며, 션 웨이는 "얀코비치 감독이 연말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고 남겼다.
월드컵 예선 관련 이야기도 있었다. '시나 스포츠'는 "한 빙에 따르면 중국은 이번 2연전 결과에 따라 FIFA 랭킹에서 추락할 것이며 월드컵 예선 추첨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다. 현재 중국은 아시아 11위이며 상위 9위 안에 든다면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7개 강팀을 피할 수 있다. 그렇지 못한다면 가능성이 크게 줄어든다. 중국은 6월 A매치 데이를 기회로 삼아 아시아 9위권에 진입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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