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은 저비용 고효율 옵션 투수" 네일, 세인트루이스서 페디와 한솥밥? MLB ERA 7.40→KBO 리그 KIA서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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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우승에 한 몫을 한 제임스 네일이 에릭 페디와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
미국 매체 야드바커는 10월 31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네일 영입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세인트루이스는 2024시즌 랜스 린, 카일 깁슨, 소니 그레이를 영입했으나 오프시즌에 이들 모두가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며 세인트루이스는 이번 겨울에 저렴한 선발 선수를 찾아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네일이 저비용, 고효율 옵션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매체는 "전 세인트루이스의 우완 투수 네일은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뒤 올 시즌 한국 야구를 장악했다. 그는 2024년 149.1이닝 동안 방어율 2.53, 삼진 대 볼넷 비율 138대 35, WHIP 1.27로 12승 5패의 기록을 남겼다"며 "곧 32살이 되는 네일은 올 시즌 KIA의 제1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KIA 우승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네일은 KIA로 오기 전 세인트 루이스에서 두 시즌 동안 24 1/3이닝을 던져 삼진 대 볼넷 비율 12대 11, 피안타율 0.330, WHIP 1.89로 방어율 7.40을 기록했다.
야드바커는 "미주리 출신인 네일의 계약은 이번 시즌 후 만료돼 FA가 될 수 있게 되었다"며 "인상적인 국제 시즌을 보낸 후, 아마도 세인트루이스는 그와 저렴한 비용으로 단기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했다.
네일이 세인트루이스로 가면 페디와 함께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게 된다. 페디는 2023년 NC 다이노스에서 호투한 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계약을 맺었다. 올해 화이트삭스에서 예상 외의 호투로 시즌 중 세인트루이스로 트레이드됐다.
매체는 네일도 페디처럼 KBO리그에서의 성적을 바탕으로 빅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