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못지 않은 열정!' 비선수출신 4인방으로 도전장 내민 우아한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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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못지 않은 열정!' 비선수출신 4인방으로 도전장 내민 우아한스포츠
[점프볼=조형호 기자] 비선수출신과 선수 출신이 함께 하는 우아한스포츠는 목표를 위해 달려나가고 있다.
우아한스포츠(이형민 대표)는 지난 4일 서울 올림픽공원 3x3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4 코리아 3x3 올팍투어 3주차 대회에 참가했다.
김민재, 김태영, 서동하, 왕가함, 이태연, 차윤호, 최희재, 한승수 등 8명으로 구성된 우아한스포츠 3x3 팀은 이날 김태영, 차윤호, 한승수, 서동하를 내세워 3주차 대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4명 모두 비선수 출신으로 구성된 이들은 강호 블랙라벨에 패했고, 충주고 엘리트 농구부를 꺾으며 승리를 신고했다. COSMO와는 접전 승부를 펼쳤지만 막판 체력 저하로 14-18로 패하며 1승 2패로 마쳤다.
팀의 주장을 맡은 김태영은 “5대5 농구도 하고 3x3도 하고 있는데 개인 스킬 발전이나 스위치 디펜스, 팀워크 등 3x3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게 많다고 생각한다. 우아한스포츠는 항상 수비부터 하자는 모토로 농구하고 있는데 이에 부합하지 않나 싶다. 준비한 것을 다 보여주진 못했지만 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는 우아한스포츠 이형민 대표도 응원차 현장을 찾았다. 유소년부터 성인반까지, 5대5와 3x3을 넘나들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이형민 대표는 경기 후 제자들에게 격려를 보내며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김태영은 “4년째 우아한스포츠에서 농구를 즐기고 있다. 우리는 실력에 상관없이 대표님께서 다 이끌어가려고 하신다. 선수 출신이건 비선수출신이건 그 격차를 좁히고 우리끼리 힘을 합쳐서 목표를 달성하자고 항상 격려해주셔서 이런 대회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오늘(4일) 우리 4명이 모두 비선수출신이었다. 비록 1승에 머물렀지만 이겼을 땐 정말 기쁜 감정을 느꼈다. 앞으로도 3x3을 대표하는 쟁쟁한 선수분들을 상대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함께 잘 준비하고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다졌다.
당장의 성적보단 성장을 중요시하는 우아한스포츠의 교육 철학, 이들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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