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성 또 작심발언 "정몽규 회장 사퇴해야, 국정감사 때 더 험한 일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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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성 또 작심발언 "정몽규 회장 사퇴해야, 국정감사 때 더 험한 일 일어난다"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국회를 다녀온 뒤에도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박 위원은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달수네 라이브'를 통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4일 박 위원은 국회에 참석, 축구협회의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해 소신발언을 전한 바 있다.
박 위원은 유튜브에서도 "국정감사 전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사퇴하는 것이 맞다. 사퇴하지 않으면 안 좋게 끝날 수밖에 없다. 협회장이 책임감 있게 '안고 가겠다'고 해야지 밑에 있는 사람이 덜 다친다"며 "현안 질의와 국정감사는 차원이 다르다. 만약 아무 일도 없이 그냥 간다면 더 험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 정몽규 회장은 스스로를 위해, 또 사랑한다는 한국축구를 위해 그만두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홍 감독 선임과 관련해 조사 중인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2일 중간발표를 할 예정이다. 10월 7일부터 25일까지는 국정감사가 진행된다. 또 정 회장은 10월 22일 대한체육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돼 한 달 만에 다시 국회에 출석해야 한다.
박 위원은 "사실 축구협회가 현안 질의에서 '문제가 있었지만 잘 해보겠다'고 사과할 줄 알았다. 하지만 그렇지 않아 화가 났다"고 설명했다.
지난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 참석한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왼쪽)과 박주호 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 /사진=뉴스1 제공박 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도 같은 의견을 내비쳤다. 박 위원은 정 회장과 홍 감독 선임에 대해 "본인의 선택"이라며 "현안 질의의 내용과 문제 제기, 또 결단과 생각, 판단을 다음 달 국정감사 전까지는 내릴 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 박 위원은 현안질의에 있었던 당시 상황에 대해 "삶의 절반인 25년을 축구 쪽에 있었다. 하지만 '축구계가 이 정도'라는 것을 확인한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정 회장 등) 우리와 다른 세상을 살고 있다. 우리는 과정과 절차의 공정을 얘기했으나, 이에 대해 공감하지 못한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클린스만 전 감독이 경질된 뒤 한국 대표팀은 5개월 가량 공석에 있었다. 외국인 지도자 등 다양한 후보들이 거론됐으나, 최종적으로 울산HD를 이끌 던 홍 감독이 지난 7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자 축구팬들은 정확한 절차대로 선임되지 않았다며 크게 반발했다. 정 회장은 현안 질의에서 홍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가 없었냐는 질문을 받았지만, 그때마다 "없었다"고 답했다.
박 위원은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달수네 라이브'를 통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4일 박 위원은 국회에 참석, 축구협회의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해 소신발언을 전한 바 있다.
박 위원은 유튜브에서도 "국정감사 전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사퇴하는 것이 맞다. 사퇴하지 않으면 안 좋게 끝날 수밖에 없다. 협회장이 책임감 있게 '안고 가겠다'고 해야지 밑에 있는 사람이 덜 다친다"며 "현안 질의와 국정감사는 차원이 다르다. 만약 아무 일도 없이 그냥 간다면 더 험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 정몽규 회장은 스스로를 위해, 또 사랑한다는 한국축구를 위해 그만두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홍 감독 선임과 관련해 조사 중인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2일 중간발표를 할 예정이다. 10월 7일부터 25일까지는 국정감사가 진행된다. 또 정 회장은 10월 22일 대한체육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돼 한 달 만에 다시 국회에 출석해야 한다.
박 위원은 "사실 축구협회가 현안 질의에서 '문제가 있었지만 잘 해보겠다'고 사과할 줄 알았다. 하지만 그렇지 않아 화가 났다"고 설명했다.
지난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 참석한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왼쪽)과 박주호 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 /사진=뉴스1 제공박 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도 같은 의견을 내비쳤다. 박 위원은 정 회장과 홍 감독 선임에 대해 "본인의 선택"이라며 "현안 질의의 내용과 문제 제기, 또 결단과 생각, 판단을 다음 달 국정감사 전까지는 내릴 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 박 위원은 현안질의에 있었던 당시 상황에 대해 "삶의 절반인 25년을 축구 쪽에 있었다. 하지만 '축구계가 이 정도'라는 것을 확인한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정 회장 등) 우리와 다른 세상을 살고 있다. 우리는 과정과 절차의 공정을 얘기했으나, 이에 대해 공감하지 못한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클린스만 전 감독이 경질된 뒤 한국 대표팀은 5개월 가량 공석에 있었다. 외국인 지도자 등 다양한 후보들이 거론됐으나, 최종적으로 울산HD를 이끌 던 홍 감독이 지난 7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자 축구팬들은 정확한 절차대로 선임되지 않았다며 크게 반발했다. 정 회장은 현안 질의에서 홍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가 없었냐는 질문을 받았지만, 그때마다 "없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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