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놓친 조상현 감독, "내가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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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놓친 조상현 감독, "내가 부족했다"
[점프볼=창원/남대호 인터넷기자] LG의 연승행진이 5연승에 멈췄다.
창원 LG는 26일 창원체육관에서 펼쳐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 3라운드 맞대결에서 85-1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LG는 6연승에 실패하며 15승 10패를 기록해 공동 2위에서 3위로 내려갔다.
LG는 이날 리바운드 열세로 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즌 평균 37.7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던 LG는 이날 23개(KCC 36개)에 그쳤다.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5연승을 만들었던 LG다. 하지만, 이날을 5연승을 달릴 때의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
LG 조상현 감독은 “체력적으로 우리가 목, 토, 월 퐁당퐁당 경기라서 부담이 있었다. 그래도 큰 차이로 패배하지는 말았어야 했는데 홈팬들에게 너무 죄송하다. 내가 너무 부족했다. 더 섬세한 준비가 필요했다. 앞으로 더 철저하게 남은 경기를 준비하겠다”라고 아쉬움 섞인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조상현 감독은 “전반전까지 3점슛을 잘 막았다. (이)승현이에서 파생되는 하이로우 게임을 섬세하게 준비하지 못했다. 후반전에 트랩 디펜스를 하면서 많은 찬스를 내줬다. 하지만 그런 것은 승부를 걸어야 하는 부분이라서 잘 분석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라며 패인을 설명했다.
끝으로 “활동량에서 밀리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 속에 체력의 문제도 있다. 다음 경기까지 조금은 여유가 있어서 철저한 준비로 다음 경기를 맞이할 생각이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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