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호 방출은 덴마크 국대 미드필더...황희찬 이적설 마르세유 합류, Here We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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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1호 방출은 덴마크 국대 미드필더...황희찬 이적설 마르세유 합류, Here We GO!
토트넘 핫스퍼의 여름 이적 시장 1호 방출 선수는 덴마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31)였다. 호이비에르는 황희찬(28)의 이적설이 돌고 있는 프랑스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가 토트넘의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의 계약에 거의 근접했다. 선수와 합의도 거의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 등에 따르면 토트넘과 마르세유 양 측 구단간의 합의는 거의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 마르세유는 호이비에르를 데려오기 위해서 1350만~1400만 유로(약 204억 원~212억 원) 내외의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서 사실상 전력외 자원으로 밀려났던 호이비에르는 약 1년 간의 불편한 동거 끝에 결국 올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먼저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여러모로 아쉬움도 남는 이적 소식이다. 호이비에르는 최근 끝난 유로 2024 대회서도 덴마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리 크지 않은 체구지만 강력한 몸싸움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과 수비, 공격 진영을 다양하게 오가는 박스 투 박스 유형의 역할부터 전형적인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다재다능한 스타일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과 아우크스부르크를 거쳐 사우스햄튼에 입성한 호이비에르는 2020-21시즌 무려 프리미어리그 전경기 풀타임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호이비에르는 2021-22시즌 48경기, 2022-23시즌 44경기에 출전하며 ‘철강왕’으로 불릴 만큼 토트넘의 핵심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의 미래는 없었다. 전반적으로 미드필더 진영과 수비진영의 라인을 높게 끌어올리는 압박을 통해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보다 기술적인 유형의 선수들을 원했다.
결과적으로 그런 감독의 전술적인 성향에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전력에서 배제됐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도 프리미어리그 복수의 팀을 비롯해 분데스리가 복귀설도 돌았다. 하지만 끝내 이적이 무산됐고, 2023-24시즌에는 사실상 백업멤버로 분류됐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까지 이적하지 않았던 호이비에르는 결국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토트넘을 탈출하면서 불편한 동거를 끝낸 모습이다.
현재 호이비에르, 마르세유, 토트넘 사이에는 큰 틀에서의 계약 합의는 이뤄진 상태로 세부 계약 사항 조율만 남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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