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이악물고 은퇴를 거부하는 이유... "아들이랑 뛰어보는 게 소원, 그 사실 때문에 포기하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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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이악물고 은퇴를 거부하는 이유... "아들이랑 뛰어보는 게 소원, 그 사실 때문에 포기하지 않는 것"
-'골닷컴'은 "전 첼시의 스타 아드리안 무투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은퇴를 거부한 이유를 밝혔다"라고 보도
-무투는 호날두가 은퇴하기 전에 아들인 크리스티아누 주니어와 함께 뛰고 싶어 한다고 믿는 중
-무투는 "그것이 호날두의 진정한 동기다. 아들과 함께 공식 경기를 뛰고 싶다는 사실 때문에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주장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호날두가 은퇴를 거부하는 이유는 아들 때문이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8일(한국 시간) "전 첼시의 스타 아드리안 무투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은퇴를 거부한 이유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이번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유럽 선수권 대회가 될 것이라며 프랑스와의 경기가 자신의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하지만 프랑스와의 8강 경기에서도 호날두는 처참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을 탈락으로 이끌었다.
이번 유로에서 호날두가 얼마나 부진했는지를 보여주는 처참한 통계가 밝혀진 후, 호날두에게 이번 대회는 호의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대회가 아니다. xG값을 연구하는 매체는 트위터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유로 2024에서 3.72(xG)의 기대골을 기록했지만 0골을 넣었다"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유로 2024 5경기에서 여러 차례 큰 기회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호날두의 가장 큰 기회는 슬로바키아와의 경기에서 호날두가 연장 전반전 후반에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팀을 앞서게 만들어야 했을 때였다. 하지만 호날두는 PK를 실축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눈물을 흘렸다.
이러한 경기력으로 인해 일부에서는 호날두가 은퇴할 수도 있다는 추측을 내놓았지만 무투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그는 호날두가 은퇴하기 전에 아들인 크리스티아누 주니어와 함께 뛰고 싶어 한다고 믿고 있다. 호날두의 아들은 아직 14살에 불과하지만, 향후 3년 이내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에서 함께 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무투는 올해 초 호날두와 그의 아들을 보기 위해 사우디에 방문한 적이 있다.
무투는 루마니아의 '아이엠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것이 호날두의 진정한 동기다. 아들과 함께 공식 경기를 뛰고 싶다는 사실 때문에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알 나스르에서는 가능하다. 만약 그가 다른 팀, 레알 마드리드에 있었다면 더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1년 동안 절반을 (함께) 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호날두는 작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몸이 버티는 한 오랫동안 축구를 하고 싶다고 밝혔었다. 호날두는 "다리가 허락하는 한 경기에 계속 출전할 것이다. 난 내 나이에도 여전히 축구를 사랑한다. 경기하고, 골 넣고, 경기에서 이기는 것을 좋아한다. 지금까지 난 상태가 좋고 내 팀을 도울 수 있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이 큰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도운 것이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라고 말했었다.
유로에서 탈락한 후 휴식하고 있는 호날두는 2026 월드컵에도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과연 호날두가 40대까지 몸을 유지할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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