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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카피 그대로' MLB 데뷔 한 달 "이정후는 타격왕 아라에즈보다 훨씬 더 많이 콘택트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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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벳프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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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카피 그대로' MLB 데뷔 한 달 "이정후는 타격왕 아라에즈보다 훨씬 더 많이 콘택트하고 있어"



이정후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하기 전부터 콘택트 타자로 알려져 있었다. KBO리그에서의 성적이 적응 기간 없이 메이저리그에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됐다.

정말 그랬을까?

메이저리그 데뷔 한 달이 된 지금 이정후는 알려진 대로 타격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저스트 베이스볼은 29일(한국시간) "이정후는 홍보된 것과 거의 비슷했다"며 "그는 타격 챔피언 루이스 아라에즈보다 훨씬 더 많은 콘택트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 이유로 이정후의 삼진율(8.8%)을 내세웠다. 이는 내셔널리그(NL)에서 가장 낮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다만, "'바람의 아들'로 알려진 전설적인 이종범의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바람의 손자'는 생각보다 빠르지 않다"며 그는 한국에서 13개 이상의 도루를 성공한 시즌이 없으며 한국에서의 7시즌 동안 20개 이상의 도루를 시도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정후는 MLB 데뷔 후 5차례 도루를 시도해 2차례만 성공했다.

한편 이정후는 29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난 이정후는 팀이 2-0으로 앞선 3회말 무사 1루에서 재러드 존스의 시속 142㎞ 체인지업을 받아쳐 빠른 타구의 중전 안타를 생산했다.

이정후의 안타로 3루까지 도달한 타일러 피츠제럴드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5회에도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날아가 아웃된 이정후는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뜬공으로 잡혔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0에서 0.269(104타수 28안타)로 약간 하락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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