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르브론 25점·AD 더블더블’ LAL, 최하위 DET 꺾고 다시 연승 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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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르브론 25점·AD 더블더블’ LAL, 최하위 DET 꺾고 다시 연승 가도
[점프볼=조영두 기자] 레이커스가 최하위 디트로이트를 꺾고 다시 연승 가도를 달렸다.
LA 레이커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 125-111로 승리했다.
르브론 제임스(25점 8어시스트)와 앤서니 데이비스(20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맹활약했고, 디안젤로 러셀(21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29승 26패가 된 레이커스는 서부 컨퍼런스 9위를 유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레이커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러셀과 오스틴 리브스가 3점슛을 터트렸고, 제임스와 데이비스도 득점을 올렸다. 타우린 프린스 또한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다. 2쿼터에도 레이커스의 화력이 불을 뿜었다. 러셀이 연속 득점을 올린데 이어 데이비스와 하치무라 루이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데이비스도 골밑에서 득점을 책임진 레이커스는 71-48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레이커스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러셀이 3점슛을 터트렸고, 제임스와 데이비스는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케이드 커닝햄에게 잇달아 실점했지만 이번엔 스펜서 딘위디가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었다. 크리스찬 우드 또한 알토란같은 득점을 더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99-79, 여전히 레이커스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레이커스는 프린스와 제임스의 외곽포로 꾸준히 점수를 적립했다. 이후 아멘 탐슨과 제임스 와이즈먼에게 점수를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우드의 3점슛으로 승리를 확신했고, 벤치 멤버들을 투입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디트로이트는 탐슨(17점 2리바운드)과 와이즈먼(16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지만 커닝햄의 부진이 뼈아팠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8승 45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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