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감독 “돈치치, 지금처럼 매 경기 뛸 수 없어”[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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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감독 “돈치치, 지금처럼 매 경기 뛸 수 없어”[NBA]
댈러스 매버릭스(이하 댈러스)의 제이슨 키드 감독이 ‘루카 돈치치(23·슬로베니아) 구하기’에 나섰다.
키드 감독은 최근 매체 야후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돈치치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키드 감독은 “돈치치가 지금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82경기 동안 유지할 방법은 없다”라며 “너무 많은 것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키드 감독은 “그는 공격과 수비에서 너무 많은 짐을 지고 있다. 아무도 그를 도와줄 수 없다”라고 돈치치가 너무 많은 부담을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돈치치는 2022-23시즌 22경기에 나서 평균 36.8분 출전 33.4득점 8.5리바운드 8.5어시스트 1.8스틸 야투 성공률 51% 3점 성공률 34.3%(8.1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71.7%(10.5개 시도)로 맹활약했다.
무엇보다 돈치치는 평균 득점 1위, 어시스트와 스틸 4위, 야투 성공 개수와 자유투 시도 개수 2위, WS(승리 기여도) 1위, BPM(박스 플러스 마진) 2위, VORP(대체 선수 대비 생산력 시표) 1위, 트리플 더블 횟수 1위로 각종 지표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댈러스는 돈치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에 12승 11패를 기록해 5할 승률을 간신히 넘는 상황이다. 댈러스는 홈에서 10승 3패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지만, 원정에서는 2승 8패로 좋지 못한 모습을 노출 중이다.
특히 댈러스는 돈치치가 있음에도, 속공 득점과 페인트존 득점에서 리그 꼴지를 기록하고 있다. 전자는 댈러스 선수들이 코트 위에서 얼마나 뛰지 않고 있는지를 말해준다. 후자는 돈치치가 리그에서 페인트 득점 3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다른 선수들에 득점 빈곤이 심각한 상황임을 나타낸다.
이에 키드 감독은 “우리는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라며 “우리는 돈치치에게 도움을 주어야 하고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했다”라며 “그는 경기력에 대한 지분이 매우 높다. 그를 벤치에 붙잡아 두려고 하지만, 얼마 쉬지도 못한 채 코트 위로 다시 투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돈치치가 벤치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알렸다.
앞서 키드 감독이 말한 것들의 의도는 돈치치에게 과부하가 찾아오기 전에 구단 프런트에게 보내는 메시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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