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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패장] 베트남 감독 "0-6 대패 전혀 놀랍지 않지만…2~3골은 넣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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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패장] 베트남 감독 "0-6 대패 전혀 놀랍지 않지만…2~3골은 넣을 수 있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7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 대표팀과 평가전을 펼쳤다. 베트남 트루시에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17.

필립 트루시에(프랑스)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전 대패에 대해 “패배라는 결과도, 스코어도 전혀 놀랍지는 않은 결과”라고 말했다. 경기 내내 한국과의 클래스 차이를 부정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트루시에 감독은 다만 “우리도 2~3골은 넣을 수 있었다고 본다”며 영패에 그친 것에 대해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트루시에 감독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0-6으로 대패한 직후 기자회견에 참석해 결과에 대해 놀라진 않았는지에 대한 베트남 기자의 질문에 “패배한 결과, 그리고 스코어에 대해서는 전혀 놀랍지 않았다. 선수 개개인의 능력과 경험에서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전반 5분 만에 터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황희찬(울버햄프턴)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연속골과 상대 자책골까지 더한 한국이 6골 차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경기를 압도했고, 결국 전반 2골, 후반 4골을 몰아 넣으며 골잔치를 벌였다.

한국과 친선 경기를 앞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필리프 트루시에 감독이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트루시에 감독은 “오늘 우리는 한국이라는 톱클래스 팀과 경기를 했다. 피지컬과 전술적인 격차가 컸지만, 이는 놀랍지 않았다”며 “이번 경기를 통해 베트남 선수들이 얻은 가장 큰 수확은 경험이다. 월드클래스, 하이레벨의 팀을 상대로 뛰는 건 선수들에겐 엄청난 기회이자 경험이다. 4만여명 앞에서 뛰는 것 역시 익숙하지 않았다. 미래에 도움이 될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트루시에 감독은 다만 “베트남 선수들도 2~3골 정도는 넣을 수 있었을 거라고 본다”며 무득점에 그친 결과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실제 이날 베트남은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여러 차례 한국 수비 뒷공간을 노렸다. 끝내 골망을 흔들진 못했지만, 베트남 축구 입장에선 한국을 상대로 골을 넣을 기회를 아쉽게 놓친 셈이 됐다.

트루시에 감독은 “오늘 경기에선 수비적인 전술, 그리고 빠른 선수를 투입한 전술적인 시도는 충분히 있었다고 본다”면서도 “다만 베트남 선수들은 이런 환경에서 뛰는 게 자연스럽거나 익숙하지 않아 쉽지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줬다”고 덧붙였다.

이날 후반 16분에 나온 부이 호앙 비엣안의 퇴장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삼켰다. 호앙 비엣안은 손흥민의 돌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두 팀의 큰 전력 차를 고려하면 베트남은 물론 한국 입장에서도 썩 좋은 판정은 아니었다. 실제 상대 퇴장 이후 한국은 더욱 일방적으로 경기를 치렀다.

트루시에 감독은 “마지막 20~30분을 10명으로 싸우느라 힘들었다. 10명의 선수로 뛰었기 때문에 결과도 아쉽게 초래된 것 같아 아쉽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수비적인 전술, 빠른 선수를 투입한 전술적인 시도들은 충분히 있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트루시에 감독 일문일답.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7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 대표팀과 평가전을 펼쳤다. 대표팀이 6-0으로 승리했다. 경기종료후 선수들이 승리를 기뻐하고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17.

- 경기 총평은.

“한국이라는 톱클래스 팀과 경기를 했다. 좋은 경기를 했지만, 결과가 따라오지 않은 것에 대해선 아쉽게 생각한다. 이 경기를 통해 기대한 바는 우리가 현재 어떠한 수준인지 파악하고, 그걸 기반으로 더 나아가는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피지컬과 전술적인 격차가 컸는데, 그건 물론 놀랍지 않다. 한국은 워낙 좋은 팀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계속 팀을 만들어가기 위해 과정을 밟는 중이고, 월드컵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오늘 결과가 큰 영향이 가지 않도록 선수들에게 잘 이야기할 것이다. 우리 선수들이 마지막 20~30분에는 10명으로 싸우느라 힘들었다.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모습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 오늘 결과에 대해서 놀라운 점이 있는지. 어떤 부분을 배웠나.

“패배한 것과 스코어에 대해서는 전혀 놀랍지 않았다. 당연히 선수 개개인의 능력치와 경험으로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10명의 선수로 뛰었기 때문에 아쉬운 결과를 초래한 것 같아 아쉽다고 생각하지만, 수비적인 전술과 빠른 선수를 투입한 전술적인 시도는 충분히 있었다.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 선수들이 2~3골 정도는 넣을 수 있었을 거라고 본다. 베트남 선수들은 이런 환경에서 뛰는 게 자연스럽거나 익숙하지 않아 쉽지 않았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줬다.”

- 이번 경기를 통해 얻은 소득이 있다면.

“이번 경기를 통해 베트남 선수들이 얻은 가장 큰 수확은 경험이다. 월드클래스와 하이레벨의 팀을 상대로 뛰는 건 엄청난 기회이자 경험이다. 4만여명 앞에서 뛰는 것조차도 익숙하지 않았다. 미래에 도움이 될거라고 믿고 있다. 베트남 팀이 시도하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한 결과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명확해질 것이다. 월드컵에 대비해 더 강한 팀으로 거듭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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