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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전] ‘황인범 천금 동점골’ 클린스만호, 우루과이 1-1 추격 (후반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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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온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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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전] ‘황인범 천금 동점골’ 클린스만호, 우루과이 1-1 추격 (후반 진행 중)



[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반진혁 기자= 대한민국이 균형을 맞췄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는 우루과이와의 하나은행 초청 A매치 평가전 후반전을 1-1로 진행 중이다.

대한민국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황의조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이재성, 손흥민, 이강인이 2선에 배치됐다. 황인범과 정우영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이기제,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경기 초반은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양 팀 모두 기선제압을 위해 기회를 노렸다. 그러던 전반 6분 우루과이가 포문을 열었다. 발베르데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선보였다. 조현우의 선방에 막히기는 했지만, 위협적인 장면이었다.

선제 득점은 우루과이의 몫이었다.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연결된 발베르데의 크로스를 코아테스가 머리로 대한민국의 골망을 흔들면서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일격을 당한 대한민국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4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의 회심의 슈팅을 연결하는 등 동점골 작업에 주력했다. 전반 24분에는 이강인이 강력한 왼발 슈팅을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대한민국은 예상치 못하게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34분 정우영이 뛰지 못한다는 신호를 보내자 손준호를 교체로 투입했다. 이후 공격 작업에 열중했다. 전반 36분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강력한 슈팅으로 계속해서 득점을 노렸다.

대한민국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37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강인이 크로스를 연결했는데 황의조가 머리를 갖다 대지 못하고 흐르자 이것을 이기제가 강력하고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선보였다.

우루과이도 추가골에 열중했다. 전반 44분 토레스가 회심의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이후 골은 터지지 않았다. 대한민국은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기회를 엿보던 대한민국은 균형을 맞췄다. 후반 5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이기제의 패스를 황인범이 오른발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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