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이준호, 질투하는 ♥임윤아에 “헷갈리는 일 없도록 잘할게”

[OSEN=박하영 기자] ‘킹더랜드’ 이준호가 임윤아에게 폭풍 직진했다.

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에서는 천사랑(임윤아 분)이 집 앞에 구원(이준호 분)의 등장에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원은 자신의 약혼자인 유리에게 “유리야 나 말고 너 좋은 남자 만나”라고 선을 그었다. 유리는 “남자 생기면 이야기 할게. 오빠도 여자 생기면 말해 다른 사람한테 듣게 하지말고”라고 말했다. 이에 구원은 “난 만났어.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천사랑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구원은 곧장 천사랑 집으로 향했고, 천사랑은 배달 음식을 받으러 나가다 문 밖에서 구원이 서있자 깜짝 놀랬다. 구원은 “잠깐 얘기 좀 하지”라며 집 안으로 들어섰고, 춤을 추던 천사랑의 친구들과 마주쳤다. 친구들은 구원의 등장에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천사랑을 놀렸다.

이후 단둘이 있게 된 구원과 천사랑. 천사랑은 “근데 진짜 왜 오신 거예요?”라고 물었고, 구원은 “아까 보니까 얼굴이 안 좋길래 무슨 일있나 혹시 아픈 게 아닌가 걱정돼서”라고 답했다. 이에 천사랑은 “그렇다고 여자친구 혼자 놔두고 오시면 어떻게 하냐. 그것도 생일날”이라고 그를 떠봤다.

이어 구원이 여자친구가 아니라고 하자 천사랑은 “아니라고요? 그런데 왜 안아요? 여자친구도 아닌데 왜 안겨요?”라고 화를 냈다. 구원은 “설마 질투하는 거야?”라고 물었고, 천사랑은 부정했다. 그럼에도 구원은 “아니긴. 눈에서 질투가 활활 타오르는데”라며 웃었다.

천사랑은 “저는 본부장님이 누굴 만나는지 정말 관심없거든요”라고 말했고, 구원은 “알았어. 이렇게 원하는데 절대 아무도 안기지 못하게 할게 절대 헷갈리는 일 없도록 내가 잘할게. 그걸로 마음 졸이지마”라며 천사랑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를 뒤에서 몰래 지켜본 오평화(고원희 분)와 강다을(김가은 분)은 “오늘부터 1일이냐”라며 설레어 했다.

한편, 마음을 확인한 구원과 천사랑은 손을 잡으며 밤길 데이트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