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송승헌, 인성 논란 터졌다 "연기를 돈벌이로 생각…X가지 없다는 소문 자자해"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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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생 송승헌이 데뷔 초 20대 때 배우의 삶이 행복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서는 '매직' 특집으로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 통산 열두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타이거즈의 양현종, 나성범 선수, 그리고 배우 송승헌이 출연했다.
송승헌은 드라마 '가을동화'로 한류 스타로 떠올랐지만, 20대 시절의 연기에 대해 "사실 연기가 재미가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그 당시 나에게 연기는 단지 직업이고, 돈벌이 수단에 불과했다. 욕을 먹더라도 하루만 버티면 또 출연료가 들어와 친구들과 맛있는 것을 사 먹을 수 있었다. 일할 때는 너무 힘들고 피곤했는데도 촬영이 딱 끝나면 기운이 다시 돌아와 피곤함이 사라졌다. 그래서 무슨 병이라도 있는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송승헌은 "즐기면서 해야 했지만 20대 때는 연기를 단지 일로만 여겨졌기 때문에 신이 나지도 않았고 모든 면에서 그저 타의에 의해 '넌 이걸 해야 해'라는 느낌으로 연기했다. 사실 나는 별로 하고 싶지 않았는데도 분위기상 '안 할래요'라고 말하기엔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건넌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송승헌은 왜 이렇게 차가워", "저 사람은 왜 저렇게 싸가지가 없지?"라는 부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많은 오해도 받았다며 "사람들이 보기에는 내 삶이 화려하게 보였을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20대가 그렇게 행복하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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