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신자 지압 슬리퍼도 17배 껑충..패션 'POWER'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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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이 여전히 건재한 패션 영향력을 과시했다.
지난 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지드래곤이 지압 슬리퍼를 신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은 지드래곤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부계정에 직접 게재한 것으로, 신곡 '파워'(POWER)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지압 슬리퍼를 신고 생활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드래곤은 친근하고도, 지압 슬리퍼마저도 힙해보이는 모습으로 역시 '트렌드 세터'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해당 지압 슬리퍼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는 1만원대 제품이었지만, 지드래곤이 신은 사진이 공개된 뒤 품절 대란이 일어났고, 일부 사이트에서는 가격이 17배까지 상승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이날 공항 패션도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샤넬 2024-2025 크루즈 레플리카 쇼 참석을 위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인천국제공항에 들어선 지드래곤은 아직 한국에 출시되지 않은 테슬라의 전기 픽업 트럭인 사이버 트럭을 타고 나타나가 하면, 얼굴에 스카프를 두른 눈에 띄는 샤넬 착장으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뽐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달 31일 디지털 싱글 '파워'를 발표했다. 발매 직후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등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레전드의 귀환을 알렸다. 그는 아시아 각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에 오르며 7년여 간의 공백기가 무색하리만큼 무서운 화제성으로 그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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