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속인 한소희, 어쩌다 들통났나‥52억 펜트하우스 등기부등본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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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한소희의 나이가 알려진 배경에는 건물등기부등본이 있었다.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10월 31일 뉴스엔에 한소희가 1993년생인 사실을 인정하며, 1994년생으로 살게 된 가정사를 전했다.
소속사 측은 "(초등학교) 4학년 올라갈 시기에 어머니의 수배로 인해 강제로 울산으로 가게 됐다. 이후 학업 중단 상태로 1년을 집에서만 보냈고 어머니가 구속 수감된 후 다시 원주에 와서 4학년으로 재입학을 하게 됐다"며 어머니의 사기 혐의로 인해 한소희가 1년 유급을 한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한소희의 나이 논란이 수면 위에 오른 배경에는 등기부등본이 있다고 전해진다. 한소희가 지난 8월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에 위치한 아르카디아 시그니처 펜트하우스를 52억 4,000만 원에 분양받아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 오연서, 축구선수 김민재 등과 이웃이 된 사실이 알려진 뒤, 한 누리꾼이 한소희의 부동산등기부등본을 떼 본 것.
부동산등기부등본은 공적 장부로 집주인이 아니어도 누구나 조회가 가능하다. 인터넷을 통해서도 간단하게 열람·발급이 가능하며, 집주인은 열람한 사람의 신원을 확인할 수 없다.
한편 한소희의 모친은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한소희 소속사 측은 "한소희 어머니 관련된 내용은 어머니가 벌인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한소희 배우도 기사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접하며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번 사건은 배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어머니의 독단적인 일인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 바이다. 작품이 아닌 개인사로 불편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선을 그었다.
또한 한소희는 4년 전 빚투 논란에 휘말리자 "5살 때부터 부모님의 이혼으로 할머니 손에 자랐고 어머니와 왕래가 없었지만 빚을 대신 갚아줬다"며 가정사를 고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