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최소 축의금만 1천 만원? 전설로 남을 '초호화' 결혼식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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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조세호의 결혼식이 지난 20일 치러진 가운데, 축의금 리스트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앞서 30일, 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에는 '박명수 사장님을 제일 좋아한다는 진경 누나 맞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홍진경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박명수는 홍진경에게 "조세호 결혼하지 않나. 그렇게 친하면 축의금 얼마 하냐. 진짜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그러자 홍진경은 "세호한테 고마운 게 정말 많다. 너무 친하다"라며 "그 동생들을 이끌어주는 걸로 보이지만 사실은 동생들이 놀아준 게 더 많다. 동생들이 도운 게 훨씬 많다. 고마운 동생들"이라며 운을 뗐다.
홍진경은 "금액을 얘기해줄 수 있냐"라는 박명수의 물음에 "세호가 저녁때 블랙 택시 잡아준 것만 100만 원이 넘는다. 그렇기 때문에 더 할 거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박명수는 "105만 원? 식사하실 거냐. 식사하실 거면 120만 원은 넣으셔야 한다"고 하자 홍진경은 "그 이상은 해야 할 것 같다"라고 암시해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는 지난 20일, 비연예인 아내와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다. 9살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지난 1월 열애를 인정했고, 약 9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이었지만, 참가자 명단은 화려했다. 주례는 조세호의 은사인 개그맨 전유성이 맡았으며, 사회는 20년지기 ‘절친’ 남창희가 봤다. 오랜 세월 조세호와 우정을 쌓은 배우 이동욱이 축사를 맡아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으며, 가수 김범수와 거미를 비롯해 태양이 축가를 물렀다.
하객 라인업은 더 어마무시했다. 딘딘, 유병재, 문상훈, 김범수, 거미, 도경수, 박나래, 안재욱, 야구선수 출신 김태균, 세븐, 김학래, 찬열, 이성경, 설현, 태양·민효린 부부, 신기루, 곽범, 김영철, TXT 범규, 덱스, 송승헌, 조현아, 지상렬, 이경실, 이홍렬, 김수용, 양세찬, 양세형, 이유비, 박신혜·최태준, 전소미, 남희석, 유재석, 이시영, 박준형·김지혜, 이승기·이다인, 지예은, 박명수, 주우재, 인교진, 은혁, 이용진, 지드래곤, 차태현, 정용화, 김동현, 김희철, 신현지, 오나라, 코드쿤스트, 나나, 임하룡, 이연복, 류준열, 이동휘, 김준호, 효민, 규현, 이광수, 이수혁, 그레이, 최지우, 김민주, 아이린, 황광희, 마이티마우스, 전한길, 김태호 PD, 김종국, 유연석, 붐, 문세윤, 이준, 신봉선, 노사연, 산다라박, 이미주, 유희관, 이진혁, 이수지, 추성훈, 배정남, 김숙, 2PM 장우영 등 분야를 망라하고 다양한 하객들이 결혼식장을 찾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축의금'이었다. 지난 4월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박명수는 당시 결혼을 앞둔 조세호를 언급하며 100만 원을 축의금으로 내겠다고 밝혔다. 윤정수는 30만 원을 생각하지만 자신의 지갑 사정에 따라 10만 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예고했고, 남창희는 유재석, 지드래곤 이상을 예고하며 “낸 사람 중에 내가 제일 많이 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윽고 스튜디오에서도 조세호의 축의금에 대해 이야기가 오갔다. 조세호와 안면이 없는 김호중이 100만 원을 부른 가운데 정준하와 김수미가 200만 원을 언급했다. 이에 전현무는 220만 원을 밝혔다. 스튜디오에 있던 7명 중 김숙, 김희철이 축의금 액수를 밝히지 않은 가운데 5명 만으로 840만 원의 축의금이 모여 대박 결혼식을 암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