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다미, '월드 디바' 입증…'불후'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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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다미, '월드 디바' 입증…'불후' 우승 차지
[앳스타일 김예나 기자] 임다미가 '불후의 명곡'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 디바'를 입증했다.
임다미는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한가위 맞이 '명사특집 이순재 편'에 출연했다.
'불후의 명곡' 무대에 처음 오른 임다미는 "호주 국민 가수 임다미다. '불후의 명곡'에 나오려고 한국에 왔다. 제가 호주 공식 국가를 불러서 호주 학교에서 국가를 재생하면 제 목소리가 나온다"고 소개했다.
임다미는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선곡한 이유로 "한국을 대표하는 노래를 부르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다"며 한복을 입고 무대에 섰다.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한 임다미는 분위기를 반전해 몰입감을 더했고, '아름다운 강산'을 본인만의 색깔로 재해석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임다미는 2013년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 '디 엑스 팩터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 2016년 세계 최대 음악경연대회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오스트레일리아 대표로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최근 임다미는 셰르파 뮤직(SHERPA MUSIC)과 손잡고 올해 국내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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