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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복귀 요구' 뉴진스 민지, 최종 목표는 행복.."놓치면 의미 없는 느낌"('하퍼스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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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복귀 요구' 뉴진스 민지, 최종 목표는 행복.."놓치면 의미 없는 느낌"('하퍼스바자')



'하퍼스바자'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뉴진스 멤버 민지의 최종 목표는 '행복'이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하퍼스바자 코리아'에는 '아니 그냥 민지가 너무 예쁜데요? 필기 좀 해본 민지가 완성한 잡학사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뉴진스 민지는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잡학사전을 집필하겠다. 인삿말을 적어보겠다. 만나서 반갑다"라고 했다.

갖고 싶은 능력으로 "10초 전으로 돌리고 싶다. 10초 후를 안다고 해서 크게 바꿀 수 없을 것 같다. 10초 전으로 돌리면 빠르게 안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먹는 걸 너무 좋아한다며 "굳이 먹지 않고 배부르고 싶지 않다. 스케줄을 하다 보면 잠을 안 자도 피곤하지 않으면 시간적으로 이득이 될 때가 많을 것 같다. 잠을 안 잔다면 멤버들과 수다를 떨고 싶다. 수다를 떨려고 하면 꼭 피곤하더라"라고 했다.

가사보다 안무를 잘 외우고 싶다며 "연말 시상식 시즌에 안무를 새로 많이 배운다. 멤버들이 안무를 다 빨리 외우는데, 그중에서도 저는 외우는 데 약간 부담이 있다. 이런 능력이 실제로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버킷리스트로 "다이어리를 꾸준히 잘 쓰려고 했다. 이루지 못한 건 딱히 없다. 스스로에게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않는다. 꼭 이루고 싶은 건 멤버들과 연말 파티하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하퍼스바자' 유튜브 캡처

민지는 심장이 굉장히 뛴 순간으로 "어떤 경기에 하프타임으로 공연을 하게 됐다. 너무 좋은 기회로 시축을 하게 됐다. 저는 초등학교 때 이후로 축구공을 만져본 적도, 차본 적도 없다. 6만 명의 축구 팬들과 지켜보는 축구 프로 선수들에 심장이 떨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날 김민재 선수에게 축구를 배웠다. 남아서 11시까지 공만 차다가 시축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자유시간에 대해 "계획 짜는 걸 좋아한다. 늦게 일어나는 걸 좋아해서 늦게 일어나겠다. 요즘 영화 보는 거에 빠져서 영화를 보러 가겠다. 밥을 늦게 먹는 걸 좋아한다. 이후 쇼핑하고 집에 와서 쇼핑한 걸 정리하겠다. 목욕하고 팩하는 시간도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인간 김민지의 최종 목표로 "행복이다. 뭐든 행복하기 위해서 뭔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행복하기 위해서 하루에 꼭 하나 정도는 저를 위한 시간을 갖는다.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그걸 놓치면 의미가 없어지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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