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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갑 차고 유치장 간 유아인, 늦은 고백 "마약 투약 후회해"[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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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온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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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갑 차고 유치장 간 유아인, 늦은 고백 "마약 투약 후회해"[이슈S]


이미지 원본보기0000430624_001_20230524165702280.jpg?type=w540▲ 유아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프로포폴 등 5종의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엄홍식, 37)이 공범과 구속 기로에 놓이자 뒤늦은 후회를 내비쳤다.

24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유아인과 공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됐다.

이날 10시 30분께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 유아인은 약 1시간 30분이 지난 12시 33분께 법정을 빠져나왔다. 유아인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미술작가 A씨는 심문 직전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심사를 받기 전 유아인은 "코카인 투약 혐의를 인정하냐", "공범을 도피시키려 한 게 사실이냐"는 질문에 "혐의에 대해 상당 부분 인정하고 있고, 공범 도피 시도는 전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간 혐의 대부분을 부인해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입장을 바꾼 것이다.

구속 기로에 놓인 유아인은 마음고생을 한 듯 수척해진 얼굴과 군데군데 보이는 흰머리로 눈길을 끌었다.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수갑에 손이 묶인 채 경찰관들에게 이끌려 나온 유아인은 유치장으로 연행되는 호송차량에 탑승했다.

이 과정에서 유아인은 "다섯 종의 마약 투약을 모두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침묵했고, "증거 인멸 부분에 어떻게 소명했냐"는 질문에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또 "마약한 것에 대해 후회 없냐"고 묻자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아인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이날 늦은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이미지 원본보기0000430624_002_20230524165702360.jpg?type=w540▲ 유아인 ⓒ곽혜미 기자
이미지 원본보기0000430624_003_20230524165702446.jpg?type=w540▲ 유아인 ⓒ곽혜미 기자


유아인은 총 다섯 종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이 중 대마를 제외한 나머지 마약류 투약 혐의는 부인했고, 프로포폴, 졸피뎀, 케타민 등은 의료 목적으로 처방받았고, 코카인은 투약 사실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19일 유아인 등에 대해 증거 인멸 우려와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2일 유아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유아인과 마약 투약을 한 혐의를 받는 미술작가 A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경찰은 유아인이 A씨를 해외로 도피시키려다 실패한 정황을 포착해 이를 근거로 구속영창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아인이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정황이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유아인은 2021년 한 해 동안 총 73회에 걸쳐 4400㎖ 이상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유아인은 지난달 27일과 지난 16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출석해 두 차례 소환 조사를 받았다. 유아인은 1차 소환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에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나를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한다"며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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