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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대' 사기 전과 있는 집안...'최정훈♥' 한지민, 열애 인정에 뜻밖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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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대' 사기 전과 있는 집안...'최정훈♥' 한지민, 열애 인정에 뜻밖의 반응




배우 한지민이 10살 연하의 잔나비 최정훈과 열애를 인정했다.

열애설이 불거진 8일 한지민, 최정훈 소속사 측은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을 통해 처음 알게 됐고 최근 좋은 만남을 갖게 된 것이 맞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서로의 팬임을 자처했던 두 사람의 빠른 열애 인정에 누리꾼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이에 한지민, 최정훈이 만났던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영상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두 사람이 주고받은 손 편지, 작은 선물들이 회자했다.

실제로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사진도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최정훈과 만나는 한지민을 걱정하기도 했다.

이는 최정훈의 부친이 저지른 잘못 때문이다.

최정훈 부친은 2019년 김학의 전 차관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조사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고, 당시 최정훈도 명의를 빌려준 혐의를 받았다.

이에 최정훈 측은 "아버지 사업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2022년 최정훈 부친은 사기 혐의로 구속돼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돼 충격을 자아냈다.

최정훈 부친은 2017년 용인시 언남동 주상복합아파트 개발사업권을 획득해 분양대행권(1억 원), 지역주택조합분양 사업대행권(4억 원), 토목공사 도급계약권(4억 원) 등을 주겠다는 명분으로 B사로부터 총 9억 원을 받았다.

하지만 검찰 측은 2020년 분양대행권 등을 줄 의사나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최정훈 부친을 재판에 넘겼고, 선고 공판 중 도주 우려가 염려돼 법정 구속됐다.

이에 한지민, 최정훈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지민 언니가 왜...도망쳐", "최정훈 부친 범죄자인데", "이승기, 이다인 생각나는데?", "지민 언니 제발요ㅠㅠ" 등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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