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재미교포 2세 사위, 날 위해 한국어 배워 편지 써” (조선의 사랑꾼)[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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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 “재미교포 2세 사위, 날 위해 한국어 배워 편지 써”
(조선의 사랑꾼)[결정적장면]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고두심이 재미교포 2세 사위를 자랑했다.
8월 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배우 고두심은 재미교포 2세 사위를 언급했다.
고두심은 줄리엔 강과 박지은 부부에게 결혼생활에 대한 조언을 하며 “사위가 한국 사람인데 교포 2세다. 연애할 때 딸이 보여줬는데 사위가 한국어를 못하는 거다. 난 영어를 못하고. 멀뚱멀뚱 밥만 먹고 몸짓으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두심은 “장모가 영어를 못하니까 자기가 한국어도 배우고 이제 잘 한다. 편지를 쓴다. 약간 삐뚤빼뚤해도 읽을 수 있게 보내줘 고맙다”며 사위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고두심은 “살다보면 정서가. 어릴 때 살아온 환경이 완전히 다르다. 거기서도 문제가 있다. 언어도 지금 잘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모르는 게 있다. 그럴 때 부딪히는 게 있을 거다. 그렇지만 신뢰하는 마음만 있으면 살아지는 것 같다. 신뢰감이 떨어지면 어렵다. 내 편이 있다는 게 얼마나 든든하냐. 완전 든든하지 않냐. 혼자 때와 다르다”고 조언했다.
줄리엔 강은 “완전 내 편이고 저도 아내 편이다. 소중하다”며 공감했고 고두심은 “다른 사람 상관하지 말고 둘 마음 잘 지키면”이라며 설득력 있는 조언을 더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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