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딸, 생애 첫 미용실 커트.."아기 중 제일 순해, 기어다닐 때가 좋았다"('한지혜')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한지혜의 딸 윤슬이가 미용실에 처음 갔다.

12일 한지혜는 유튜브 채널 '한지혜'에 '22개월 윤슬이의 첫 미용실 컷트(엄마랑 외출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한지혜는 딸 윤슬이를 데리고 미용실에 갔다. 윤슬이는 생애 첫 미용실 방문이었다. 윤슬이는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한지혜는 "윤슬이가 좋아하는 영상을 보자"고 했다.

윤슬이는 빗을 보고 경계했다. 한지혜는 "윤슬이가 귀엽기도 하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했다. 한지혜는 영상을 보여주며 시선을 끌었다.

윤슬이는 어리둥절하면서도 얌전한 모습이었다. 윤슬이는 "(머리카락이) 많네?"라며 신기해했다. 한지혜는 "머리카락이 길어서 잘랐지? 이제 눈 안 찌르네? 엄청 귀엽다. 역시 전문가의 손길은 다르다"라며 대견해했다.

윤슬이는 머리 감기까지 도전했다. 한지혜는 "호강하고 있다. 생각보다 즐기고 있다. 인생 첫 샴푸다. 신세계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윤슬이는 어느새 머리 감는 것을 즐겼다.

미용사는 "여태 머리 감겨본 아기 중에 제일 순하다"라고 칭찬했다. 한지혜는 윤슬이에게 "순하다는 평을 받았다. 머리까지 감고, 대박이다"라며 안았다.

윤슬이는 머리를 말리며 우유를 마셨다. 한지혜는 "머리 자르니까 예쁘다"라며 박수쳤다. 모두가 예쁘다고 하자, 윤슬이는 환하게 웃었다.

한지혜는 "기어다닐 때가 좋았다. 자기주장이 생기니까 미치겠다. 뭐 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다. 이러다가 울고불고 발로 차니까 업고 나가야 한다"고 했다. 윤슬이는 미용실을 나가기 싫다고 떼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