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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결혼식 날 첫 전화는 전 부인 태연, 도저히 못 가겠다고”(옥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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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온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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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결혼식 날 첫 전화는 전 부인 태연, 도저히 못 가겠다고”(옥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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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정형돈이 자신의 결혼식 당일 가장 먼저 연락해 준 사람이 태연이라고 밝혔다.

3월 2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오나미의 결혼식 비하인드가 공개 됐다.

결혼식 때 주례, 사회 등은 누가 했냐는 질문에 오나미는 “주례는 김병지 감독님이 해주셨다. 남편이랑도 프로 생활을 같이 했고, 개벤져스 전 감독님이다. 연애할 때도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다”라며 “축가는 조혜련 선배님하고, 규현 씨가 해줬다. 혜련 선배님은 축가하다가 구두 굽이 부러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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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서는 오나미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가상 부부 생활을 했던 허경환의 난입 퍼포먼스가 화제를 모았다.

정형돈은 “저는 결혼식 당일 첫 전화가 태연 씨였다. ‘우리 결혼 했어요’ 같이 했던 전 부인이다. 음악방송을 해서 결혼식을 못 오니까 새벽에 전화를 해서 ‘난 오늘 못 갈 것 같아. 나는 도저히 오늘 결혼식 못 갈 것 같아’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빠 축하해’라고 해줬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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