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보호 센터 대표 "퇴역 경주마 강아지 육포 만들어"…유재석 충격 (놀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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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보호 센터 대표 "퇴역 경주마 강아지 육포 만들어"…유재석 충격 (놀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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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곶자왈 말 보호 센터를 찾았다.
2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제주 한 끼'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멤버들이 곶자왈 말 보호 센터에서 일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영문을 모른 채 제주도로 떠났고, 주우재는 게스트로 합류했다. 이어 제작진이 멤버들을 이끈 장소는 제주 서부에 위치한 곶자왈 말 보호 센터였다. 김남훈 대표는 "대한민국 최초 곶자왈 말 구조 보호 센터의 대표 김남훈이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김남훈 대표는 "제주 서부에 위치한 곶자왈 말 보호 센터였고, 김남훈 대표는 "생츄어리는 아주 신성한 장소. 인간이 근접하기 어려운 장소. 의미적으로는 동물을 보호하는 장소를 생츄어리라고 한다. 여러분들 들어올 때 입구 자체가 인간의 세상과 결계가 쳐져 있는 느낌 안 드셨냐"라며 설명했다.
김남훈 대표는 "여러분들이 늦게 오시는 바람에 말들이 굶고 있다. 빨리 가서 옷부터 갈아입으시고. 수십 마리가 기다리고 있다"라며 재촉했고, 유재석은 "최대한 빨리 온 거다. 저희가 말이 있는지 모르고 왔다"라며 당황했다.
이후 김남훈 대표는 하루 동안 일을 해주면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약속했고, 유재석은 "이런 데서 일하고 먹는 한 끼는 기가 막히겠다"라며 기대했다.
특히 김남훈 대표는 사람들한테 버려지거나 퇴역 경주마, 승마장에서 방치된 불용마들을 보호 중이었고, 유재석은 "경주마로 경주를 하다가 필요가 없으면 어떻게 되냐"라며 궁금해했다.
김남훈 대표는 "렌더링이라고 심하게 이야기하면 강아지 육포로 만들어진다. 그런 말들을 3살, 4살, 5살 밖에 안 되는 말들을"이라며 귀띔했고, 유재석은"말의 수명이 40년 되지 않냐"라며 탄식했다.
김남훈 대표는 "5살 미만의 아이들이 다리가 골절이 되거나 더 이상 못 뛰게 되면 살처분 되는 게 현실이다. 많은 분들이 모르신다. 외국에는 생츄어리가 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없어서 개인이 68만 평 골프장 3개 크기다"라며 밝혔다.
또 김남훈 대표는 임신한 말 두 마리를 구조한 사연에 대해 "저 말은 작년 11월 30일 제주 유명 관광지 옆에서 불법 도축 현장에서 구조한 말이다. 합법 도축이란 건 있다. 이건 축산 농가에서는 비육마로 키울 수 있기 때문에 그걸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볼 수는 없다. 불법 도축 현장에서 관광객의 고발로 인해 가서 보니까 벌써 임신된 말 한 마리는 도축이 다 발골이 된 상태였다"라며 분노했다.
김남훈 대표는 "그다음 도축을 기다리던 임신한 말 두 마리였다. 지자체와 관할 파출소에다가 공조 요청을 해서 합의 끝에 임신된 말은 저희 생츄어리에서 지낸다"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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