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소개팅女에 '14일 문자 읽'사태…이유는 따로 있었다?('연예뒷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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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소개팅女에 '14일 문자 읽'사태…이유는 따로 있었다?('연예뒷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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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생애 첫 소개팅 상대인 김유리 씨의 '읽'사태에 대해
최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이상민♥소개팅녀 설정일까? 절친 서장훈이 찐으로 분노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진호는 이진호는 "14일 동안 연락이 안 됐는데 바로 만났다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현장에 있는 관계자들에게 확인을 해봤다"며 "이상민의 절친 김종민, 김종국, 서장훈의 반응을 물어봤는데 난리가 났다더라. 이분들이 김유리 씨를 방송에서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이상민이 너무 좋은 사람이란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두 사람을 밀어주려고, 어떻게든 잘 되게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정작 이상민은 굉장히 심적으로 부담이 있는 상태여서 지금 약간 답보상태에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상민이 부담감을 갖는 이유에 대해 "이상민의 최측근들한테 물어보니까 이상민이 빚을 십 몇 년 동안 갚고 있기 때문에 집과 회사, 촬영만 반복하다 보니까 인간관계를 맺는 데 굉장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며 "김유리 씨에게 실제로 좋은 마음을 갖고 있지만, 마음을 터놓고 열기엔 힘든 상황이라 미안해하고 있다더라. 그도 어떻게든 더 해주고 싶은데 가까이 가도 되는지 고민하며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다 보니까 주위에서도 안타까워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14일 동안 답장하지 않는 것에 대해 "강박의 일종이다. 본인이 내세울 거 없이 여러 가지로 힘든 상황이고, 빚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상태다. 누군가와 썸 이상의 관계가 이어진 지는 8~9년이 됐는데 소개팅 자체로는 난생처음"이라며 "일만 계속해왔고 루틴대로만 살았기 때문에 '답장을 보내도 되나' 이런 생각을 한 것 같다. 김유리 씨에 대한 마음은 분명히 있지만, 자신도 그동안 쌓여왔던 스트레스와 자존감 이런 게 복합적으로 작용이 되면서 쉽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SBS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이상민과 소개팅한 김유리 씨는 1985년생에 제약회사를 다니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상민에게는 12세 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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