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인도 갠지스 강물 마시고 화장터 본 것, 가장 기억에 남아" (태계일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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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인도 갠지스 강물 마시고 화장터 본 것, 가장 기억에 남아" (태계일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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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기안84·빠니보틀·덱스가 인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를 이야기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에서는 기안84·빠니보틀·덱스가 해발 고도 4,400m에 위치한 '푸가 온천'에서 캠핑을 즐겼다.
캠핑 중 '히말라야 라면'을 즐긴 셋은 7시 반이 되자 텐트에 들어가 취침을 준비했다. 잠들기 전, 셋은 다 같이 인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기안84가 덱스를 향해 "덱스는 힘들어지면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말하자, 덱스는 "제가 좋아하는 빡셈은 이런 거다. 내 몸만 고생하면 되지 않냐"라며 캠핑을 향한 만족감을 표했다.
하지만 기안84와 빠니보틀은 "바라나시 같은 빡셈이 취향이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기안84는 "어머니의 강물도 마시고, 시신 태우는 거 보는 거"라며 갠지스강에서 강물을 마신 것과, 마니까르니까 화장터, 그리고 인도 기차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이야기했다.
빠니보틀은 황금 사원에서 기안84와 함께 설거지한 게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덱스는 "레 도착하고 가장 좋았다. 가장 좋았던 거 하나를 못 꼽을 정도로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레는 별로 기억에 안 남을 것 같다. 지금 이 순간이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너무 힘들어서"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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