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초점]'경소문2' 조병규 학폭 논란 영향 없었다..시청률 5%↑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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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경소문2' 조병규 학폭 논란 영향 없었다..시청률 5%↑ 순항 중
이미지 원본보기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경소문2'가 주연 배우의 학폭 논란에도 불구하고 2회만에 시청률 5.4%를 기록하며 순항 중임을 알렸다.
지난 30일 방영된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 2회의 시청률이 수도권 평균 5.5%, 전국 평균 5.4%를 기록하며 1회 대비 수직 상승세를 보였다. 전작 인기를 감안했을 때 시즌2 첫방 시청률이 3%대를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출발을 했지만, 단 2회 만에 시청률 순항 중임을 알린 것이다.
'경소문2'는 방영 전부터 순탄치 못한 길을 걸어왔다. 주연 배우 조병규의 '학폭 논란'이 화두에 올랐기 때문이다.
지난 2021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뉴질랜드에서 조병규에게 학교폭력에 시달렸다고 주장하는 폭로글이 올라왔다. 해당 논란 이후 조병규와 조병규의 소속사는 학폭 의혹에 반박하며 기나 긴 싸움을 시작했다.
'경소문2'를 향한 시선은 결코 좋지 않았다. 학교폭력이 사회적으로 중요한 이슈인만큼 논란의 꼬리표를 떼지 못한 조병규를 품고 가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 이에 조병규는 '경소문2' 제작발표회에서 "사실이 아니라는 걸 소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지금도 그러고 있다. 방송을 앞둔 배우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책임감을 가진 만큼 더 악에 받쳐서 열심히 촬영한 것 같다"라는 말을 전하며 각오를 밝혔다.
악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첫 방송을 이틀 앞두고 또 한 번의 폭로가 터진 것. 폭로자는 "공개 검증이 합의되면 100억 공개 투자 유치를 하겠다"라고 주장하며 조병규의 학폭 논란을 재점화시켰다. 조병규 측은 "특별히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방영 전부터 잡음이 많아서일까. '경소문2' 1회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진선규, 김히어라, 강기영 등의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를 예고했음에도 전작의 인기를 그대로 가져오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지난 30일 방영된 '경소문2' 2회부터는 반응이 달라졌다. '악귀즈'들의 열연, 소문(조병규)과 필광(강기영)의 강렬한 첫 만남이 그려지며 시청률이 수직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조병규의 학폭 논란이 프로그램에 끼칠 영향을 걱정하던 것도 잠시, 한국판 시리즈 히어로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여전했다. '경소문1'을 이은 '경소문2' 캐릭터들의 케미와 매력에 다시 한번 푹 빠져든 것이다.
방영 전 악재를 딛고, 시즌 2의 순항을 예고한 '경소문2'의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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