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생일에 입으로 해줬던 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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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래도 뭔가, 나도 모르겠는데 아무렇지가 않았어.
배신감이나 그런것보다는 잘못했다는 생각은 있는데 오빠가 잘못한게 아니라 내가 잘못한 것 같은 느낌?
오빠가 다 잘못한거라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러자니 오빠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고.
결국 얘기하다가 나도 잘못한 거 있고, 우리 둘이 잊자고 했지.
오빠는 그 뒤로 나한테 되게 잘해주게됬고. 생일이면 진짜 여자친구한테나 사주던 가방이나 구두같은걸 사 주질 않나..
뭔가 죄인처럼 살길래 그게 또 안쓰러워서 결국 내가 오빠한테 그러지 말라고 얘기하다가 자기가 강간한거나 다름 없다고, 자기가 쓰레기다. 진짜 자기가 죽어야 된다..그런 얘기 하길래.
오빠가 걱정되서, 솔직하게 그때 내가 어땠는지 다 말해줬어.
솔직히 기분이 어떻게 좋았고, 그래서 나도 받아 준거고. 취하긴 했지만 나도 승낙 한 거였고.
오빠가 ㅅㅅ하는거에 그렇게 자신감 잃을 필요 없다.
오빠거 봤는데 작은 것도 아니다. 그리고 작다고 해도 다 느낄 수 있다고.
진짜 민망하고 부끄럽긴 했는데.
오빠가 진짜 너무 우울해하는 것 같아서 내가 오빠한테 얼마나 느꼈는지도 눈 딱 감고 얘기해 주니까 그 뒤로는 미안해 하긴 해도 미안하면서도 고마운? 느낌이 되가지고. 좀 괜찮아 지더라.
남한테 얘기할 수 있는 일도 아니라고 속에 꾹 담고 있는 일인데 한번 써봤어.
솔직히 그 뒤로 내가 오히려 이상해졌지..남친하고 할 땐 몰라도 가끔 지금처럼 혼자 있을 때 막 되게 흥분하는..여자만의 그 시기가 오면 가끔 오빠랑 했던 생각이 나거든.
미친년이라는건 아는데, 솔직히 흥분돼.
그 전에는 오빠가 샤워하고 그래도 신경도 안 쓰고 했는데 지금은 가끔 이렇게 시기 맞아떨어지면 엄청 신경쓰이고.
그리고 지나가면 또 미친년이라고 자책하고.
진짜 솔직히, 이럴때면 오빠랑 ㅅㅅ하는 상상도 가끔 하고 그래.
근친 소설같은거 찾아서 읽으면서, 오빠 상상하기도 하고.
연애도 하고, 남자도 만나고 하긴 하는데 뭔가 내 성적인 판타지가 그런 게 되버린 느낌??
결국 그 후에 오빠도 미친건지 입으로 한번 해달라고 한 적이 있어서, 해준 적도 있고, 또 한번은 내가 미쳐서 ㅅㅅ도 한번 더 했었는데.
그것때문에 따로 살아야 괜찮아질까 싶어서 지금은 따로 살고 있어..진짜 이러다 사고 칠까봐 무섭기도 했고.
이젠 괜찮아졌지만 솔직히 가끔씩은 생각나..ㅋ
길었는데 읽어줘서 고마워. 요즘 대학 낙제당한 시험 다시 공부하느라 스트레스 받는데...날까지 곂쳐서 막 풀고싶고 하다가 이렇게 됬네 ㅎㅎ
밤새긴 했는데..요즘 시험공부 한다고 잠도 멋대로 자다보니까 이상하게 밤에 활동하게 되서 ㅠ 이대로 난 좀만 있다가 다시 공부하러 갈께
참고로 오빠는 여친 생겼어. 솔직히 이젠 오래 가길 바라기보다는 얼마나 갈지 걱정돼.
안녕??
전에 오빠가 불쌍해서 ㅅㅅ해버렸던 얘기..적었던 썰주??글쓴이??야.
썰같은거 읽다가, 썰 읽는게 재미있기도 하고 나도 이야기 풀어보고 싶고 해서 썻었는데..솔직히 조금 흥분해서??
솔직히 조금 놀란게, 갑자기 썰 베스트 같은 거 까지 갈거라고는 생각 못했었어.
신기한게...다른 썰들도 읽어보고 싶어서 썰 사이트 또 없나 검색했더니 내가 가본적도 없는 싸이트에 내가 썼던 글이 있더라구;;
있는건 괜찮은데...오빠가 지금 여친이 있고, 여친하고 헤어지면 또 할지도 모른다. 질내사정 당하고 싶다...? 같은 느낌으로, 나인 척 하고 답글도 달고 있어서 좀 당황했어;
..퍼가는건 괜찮긴 한데.
일단, 오빠랑은 더 이상 하지 않으려고, 그러니까 정말로 큰일 날 것 같아서 난 이제 오빠랑 따로 사는 상태고, 룸메이트랑 같이 살아.
그러니까, 오빠랑 더 이상 할 생각은 없어. 안 하려고 나온거고.
내 ㅅㅅ 판타지는 판타지긴 한데.
솔직히 말해서 지금도 완전히 신경 안 쓰고 지낼 수 있는 건 아냐. 그래서 집에서 나온거고..나중에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아무튼, 오빠한테 안에 싸는걸 ok 해준적은 없고, 해줄 생각도 없어. 진짜 만에 하나, 또 하게 된다고 해도. 뭔가 또 그런 상황이 생긴다고 해도. 절대로 안에 싸는건 안된다고 생각해. 친오빠니까.
근ㅊ이라는게 솔직하게 남한테 하기 쉬운 얘기고 하다보니까, 내 입장에서는 가장 남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같은걸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처럼 여기에 풀었던건데.
음..
말하는 순서가 엉망이긴 한데, 일단 난 ㄱ친이라는거에 확실히 흥분하긴 한다고 생각해.
너무 충격적이고, 너무 기억에 남아서 내 성적 판타지 같은게 된게 아닐까 싶어.
그래서 가끔 되게 쌓이거나 했을때 야동같은거 찾고 그럴때...가끔씩 근ㅊ같은걸 검색해보고는 해.
그러다 보니까, 근ㅊ에 대해서 썰을 풀었던 거고..
그리고..나한테 마음이 이쁘다?? 상냥하다...?? 같은 덧글도 달아줘서 조금 부끄럽기도 했는데
난 별로 내가 상냥하다는 생각보다는, 오빠같은 경우가 특이했다고 생각해.
헤어지거나 하면 그걸 바로 내가 옆에서 보고있거나 하고, 내가 헤어지거나 했을때도 오빠랑 얘기하기도 했고.
중학교까지만 해도 별로 안친했는데, 대학 가야 된다고 공부하면서 오빠가 좀 도와주면서 친해지기 전까지는 불쌍하다는 생각도 솔직히 안했어, 찌질하다, 한심하다는 생각만 했지.
그리고...내가 상냥하다기 보다는.
그냥 내가 변태라서 그렇게 된게 아닐까 싶어...ㅋ....
솔직히 나는 걸레냐고 물어보면...아니야라고 딱 잘라서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
걸레라고 딱 판단해주는 기준이 뭔지 몰라서 아니라고는 생각하지만.
일단 변태는 맞는 것 같아...ㅋㅋㅋㅋㅋㅋ
어릴때부터 되게 그런거에 관심 많아서, 초등학교때부터 막 버디버디 야홈같은거 검색해보고 그랬으니까...ㅋ
그래서 그런지, 오빠랑 있었던 일 말고도 기억에 남고 자극적이였다 싶은 일은 꽤 많았다고 생각해. 변태니까.
이런것도 상냥하다고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내가 변태라서, 야한 거를 조금 이해해주려고 하고 받아들여 주려고 하고, 조금 그런 고민을 많이 해 봐서 그런게상냥하다고 하는거면, 음....
상냥한거겠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