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별로 안친한 여자랑 2박3일 여행갔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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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격증학원을 다녔던 시절, 인싸인 형을 필두로 술자리를 자주 가졌었는데 그중에 제일 이쁘지만 제일 안친한 여자애가 있었어. 원래 아싸가 이쁜애랑 못친해지잖아..
근데 얘가 나에 대해 궁금하다고 존나 대쉬를 하는거야. 술게임할때 이상형뽑는거나 수위쎄졌을때 같이 야스하고싶은사람 이런거있으면 날 지목하고그랬음.
근데 서로 애인있어서 그냥 술게임이고 내가 만만해보여서 날 지목하나했지.
그러던 어느날 내가 여친이랑 헤어지고 일주일 후에 그 여자애도 남친이랑 헤어짐.. 그래서 첨으로 둘이서만 이별기념으로 술한잔하게됐는데 걔가 학원도 곧 끝나고 할것도없는데 여행이나가고싶다고 그러는거야. 그래서나도 여행가고싶다고 맞장구쳤지. 그런데 바로 같이 가자네? 당일이냐물어보니까 뭔소리냐고 2박3일은 가야지라고하면서 ㅋㅋ
그래서 바로 비행기티켓끊고 여행떠남.
첫날밤. 내가 각자 방 따로 잡아야지? 하니까 에이 돈아깝게 뭐하러그래라고하면서 트윈베드룸으로 잡게됌.
트윈베드에서 각자 꿀잠잤어.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 오픈형샤워실이었는데 쳐다보지말란말에 매너있게 등돌려줬지ㅎㅎ. 그러고 누워서 오늘 하루 재밌게놀았던거 얘기하면서 잠듦.
문제의 둘쨋밤. 이땐 나도 오늘 안하면 개호구인증이다 무조건 해야한다생각하고 원베드로 잡음.
그리고 걔가 먼저 샤워하겠다고 들어갔어. 실루엣 다보이는 문이었는데 그날은 쳐다보지말란 말안해서 즐겁게 감상했지 ㅋㅋ 그리고나서 내가 씻으러들어갔는데! 아니 얘가 욕조안에다가 버젓이 팬티를 두고나왔네?!? 시발 이건 진짜 대놓고 야스하자는거아니냐? 팬티 들어서 확인해보니까 ㅇ액을 일부러 묻힌건지 하얀액이 존나 많이 묻어있고.. 이때 개씹흥분됐었음. 그래서 룰루랄라씻고나와서 같이 침대에 누웠음.
하...........새벽내내 쓸데없는 인생얘기하면서 시간질질끌다가 아침에 해뜨고 잠들었다.. 서로 하고싶어서 미치겠는지 새벽 5시에도 잠안온다이지랄하면서 안잘려고 쓸데없는 이야기만 주절주절하면서 결국 손도 못잡아보고 잠들음ㅋㅋㅋㅋㅋ
일반적인 남자라면 침대에 같이 눕자마자 착착 진행했겠지? 이날을 경험으로 나는 개씹호구인걸 느낌. 그 이후로 집가는길 서로 어색해하면서 헤어지고 그뒤로 연락도 안함 ㅋ
지금 생각해보면 그 여자애가 잘만나던 남친이랑 헤어진것도 내가 여친이랑 헤어져서 바로 나한테 환승하려고 찬것같기도해. 근데 난 그 기회를 내다버렸지.
암튼 얼굴빨로 여자가 꼬여도 성격이 개호구새끼면 줘도못처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