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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오사카 클럽투어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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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우깡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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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일요일 불알친구 한명과 부푼좆을 이끌고 설렘반걱정반  비행기를 타고 오사카로 갔다


첫째날 숙소에 도착하니 약6시 정도 됬던거 같다

친구나 나나 일본여행은 처음이라 길 찾고 지하철타는게 상당히 애를 먹었다

도톤보리거리에서 간단하게 라멘으로 한끼 떼우고 김치클럽이라는 지라프로 갔다

참고로 친구와 나는 일본어를 좆도 할줄 모른다

진짜 기본적인 회화 몇개만 알고 갔다

애미씹 근데 이게 왠걸 70%가 김치엿던거 같다

2층이 힙합이고 4층이 일렉이엿는데 2층은 사람이 좆도 없엇다

ㅋㅋ가서 일본여자는 커녕 ㅋ 김치남들하고 노가리까다 1시에 g3로 행했다

오 근데 왠걸 진짜 구라안치고 들어가자마자 쓰시녀 2명이 우리에게 말을 걸어줫다

아나타와칸꼬쿠징데쓰요네 이러길래 ㅋㅋ 하이 칸코꾸징데쓰~~이랬더니 실실 쪼개더라 ㅋㅋ

나가서 술먹자고 하니 흔쾌히 ㅇㅋ라고함

근데 씨발 대화가 되야지 ㅋㅋ 파파고로 좆같이 대화하다가 도저히 못하겠어서 

친구랑 내가 이제 가야된다고 하고 그냥 같이 나가서 헤어졌다

썰게이들이 생각하는 ㅅㅅ같은건 없었다


둘째날은 걍 로컬클럽을 갓다

아모나엿나 거기는 클럽 입장료가 3천엔 이엿는데 비싼값을 햇다

가드나 인포도 모두 친절햇고 인포가 영어를 존나 잘해서 의사소통이 편했다

드링크도 무료였고 편의는 정말 좋았다

근데 씨발 여기는 로컬들뿐이였다 ㄹㅇ 구라안치고 외국인은 백인2명하고 우리가 다였다

여기는 외국인을 그렇게 달갑지 않게 보는거 같앗다

그래도 한국클럽하고 가장 비슷한 분위기엿는데 나름 재밌게 놀다왔다

아 그리고 일본클럽에서 춤추는새끼들 보면 100%김치다

스시는 춤을 안춘다 춰도 셔플이딴거 추거나 가볍게 흔드는 정도밖에 없다

그리고 3일째 아 이대로는 ㅋㅋ 좆도밥도 안되겟다 해서 다시 g3로 향햇다


g3 3층에는 춤추는 새기는 없엇어도 좋은 음악이 많이 나왓다

네오소율하고 하우스 음악 위주로 나왓는데 참고로 본인이나 친구나 음악듣는걸 좋아해서 1시간 정도 앉아잇다 내려갓다

2층에 내려가니 ㅅㅂ ㅋㅋ 애새기들 서로 눈치만 보고 잇어서 춤추고 싶어도 그냥 가만히 잇엇다

그렇게 친구랑 멍하니 앉아잇는데 ㄹㅇ로 구라안치고 거기서 제일예쁜 여자가 다가와서 귓속말로 한국분이세요? 이러더라

그래서 아 네..한국사람 맞아요 라고 대답하고 별말 안했다

괜히 김치년들 건드렸다가 미투걸리기 싫어서 더 이상 대화하지 말아야겠다 생각함

근데 내 친구가 가서 물어보니 일본사람 이라더라 ㅋㅋ 한국말 존나 잘하더라고


g3에서 일단 제일 예쁜 여자가 일단 말 걸어줘서 진짜 기분은 좆나 좋앗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주변에 암도 없길래 혼자 왓냐고 물어보니까 혼자 왓다더라

그래서 왜 혼자왓냐니까 남자친구랑 헤어졌대..

근데 남자친구가 김치라더라

보니까 이 새끼가 한국에 이미 여자친구가 있는데 이 여자애 그냥 갖구논거더라고

이런 개새끼들이 다 나라망신시키는거야 이거 보고 있으면 씨발새끼야 그따구로 살지 말아라

여튼 본론으로 넘어가서 이 여자애 얘기 들어보니까 좀 안쓰럽더라고

자랑은 아닌데 일단 본인 스펙이 183/70 임 와꾸는 ㅍㅅㅌ는 되는듯 친구새끼도 잘생기긴 햇는데 키가 작다

여튼 그 여자애가 나보고 같이 춤추고 싶다고 하더라 ㅋㅋㅋㅋ

그래서 같이 춤추면서 클럽에서 술 몇 잔 사줬다

근데 얘가 내 친구한테는 관심없고 나한테 관심있는거 같더라

진짜 나는 그냥 춤추는데 자꾸 나한테 부비부비함

자꾸 내 팔에 가슴 들이대더라...

발기되서 뒤질번햇다 ㅅㅂ꺼

본인은 숫기도 별로 없어서 이런거 부담스러워함

그래서 이렇게 춤추는거보다 나가서 술 한잔 하는게 낫겟다해서 나가서 술 한잔 하자고 했다

근데 얘가 ㅇㅋ이러더니 근데 자기 친구 올 수도 있어서 여기서 기다려야 된다고 늦으면 먼저 가셔도 된다고 이러더라

아 ㅅㅂ 뻰찌먹엇나 이생각하면서 나 맘에 안드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니까 그런거 진짜 아니라고 울라 그러더라고 ㅋㅋ ㅈㄴ 귀여웠음

근데 g3 마감시간이 4시까진데 3시반인데도 친구는 커녕ㅋ 코빼기도 안보임

구라엿나 생각하다 이 여자애가 미안했는지 나가자고 하더라?

그래서 친구랑 같이 셋이 나감

친구랑 나는 오사카 초행이라 좆도 아는데가 없음

그 여자애 이름이 민아였음(어머니가 한국인이라더라)

민아상 여기 근처에 괜찮은 이자까야 잇어요? 물어보니까 자기도 오사카는 첨이래..

어디더라 시즈오카에서 왓대 자기는

그러다 ㅋㅋ 그냥 결국 라면집감 

가서 라멘 2개하고 생맥주 5잔 시켜서 먹는데 친구랑 내가 내려고 하니까 진짜 자기는 이런거 안된다고 하면서 자기가 낼라카더라 ㅋㅋㅋ

확실히 스시녀는 김치년들하고 진짜 차원이 다르다는걸 몸으로 느꼈다

결국 나랑 내 친구가 말려서 우리가 냈다 

라멘하고 맥주라 얼마 나오지도 않았지만 진짜 ㅈㄴ 고마워하더라

그래서 라멘하고 맥주마시면서 대화하는데 알고보니 모델이더라고 어쩐지 존나 예쁘더라

아까 클럽에서 민아상이 제일 예뻤다고 하니까 거짓말하지 말라고 하는데 진짜 ㅈㄴ귀엽더라 ㅋㅋㅋㅋㅋ ㅅㅂ

그래서 대화의 장이 무르익어 가는데 비행기 탑승시간까지 5시간 정도밖에 안남았었다...

그래서 ㅈㄴ게 아쉽지만 서로 카카오톡 아이디, 라인아이디를 교환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한국친구들 많아서 자기는 카카오톡도 많이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친구랑 내가 그 애가 묵는 호텔까지 데려다주고 마지막으로 포옹하고 헤어지는데 진짜 너무너무너무 아쉽더라....

시벌꺼 하루만 더 있었어도

ㅅㅅ는 없지만 나름 스시녀에게 좋은 인상을 갖게 해준 재밌는 여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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