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는 밀워키를 제압했다.

필라는 연패를 당했다.

덴버는 리그 선두인 밀워키를 완파하고 한숨을 돌렸다. 최근 서부 2위권인 멤피스와 새크의 맹추격 속에 컨퍼런스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자력우승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갔다. 쿤보와의 자존심 대결을 승리한 요키치는 어시스트 11개와 31득점으로 팀 득점의 절반 가까이를 만들었고 머레이가 외곽포로 에이스를 지원했다. 베테랑이 즐비한 벤치 지원도 믿을만하다.

필라는 연패를 당하며 3위 유지에 위기를 맞았다. 연승을 달렸고 그 기간 믿을 수 없는 득점 행진을 펼친 엠비드의 mvp 등극이 유력한 상황이었는데 골스와 피닉스등 서부 컨텐더들을 맞아 패했다. 하든이 부상 여파로 계속 빠진 여파가 크게 느껴졌다. 맥시가 피닉스 전에서 시즌하이인 37득점 경기를 하긴 했지만 메인 볼핸들러의 부재 속에 특유의 폭발적인 공격력이 안 나왔다.

덴버의 승리를 본다. mvP 컨텐더간의 맞대결로도 큰 관심을 끄는 경기인데 엠비드는 부상 우려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또, 하든도 복귀가 확실하지 않기에 필라의 전력 누수를 봐야 한다. 엠비드가 나선다 하더라도 요키치가 충분히 맞대응할 수 있고 머레이와 애런 고든이 뒤를 받칠 덴버가 경기를 주도할 것이다. 덴버가 잘하는 홈 경기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덴버의 다득점과 필라의 추격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