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11월 06일 23:00 AC 몬차 : 엘라스 베로나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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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11월 06일 23:00 AC 몬차 : 엘라스 베로나 FC
◈몬차 (리그 15위 / 승패승패패)
다시 연패(2패 2골 5실점)의 늪에 빠졌다. 반등하기 위해 승리가 절실한 상황. 극도의 부진에 빠진 엘라스베로나라면 승점을 따내기 적절한 상대다. 다양한 득점 루트를 갖고 있습니다. 10명의 선수가 득점을 올릴 정도로 유기적인 공격 시스템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플레이메이커’ 센시(AMC, 최근 7경기 2골)의 탁월한 경기 조율 능력이 빛을 발한 것. 하지만 다르게 보자면 확실한 득점 루트가 없다는 것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4경기에서 몬차가 시도한 슈팅 중 46%는 박스 바깥쪽에서 나왔다. 공격의 효율이 떨어진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다. 하지만 엘라스베로나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다량의 득점을 기대할 수 있겠다. 수비는 여전히 의문부호가 가득하다. 홈 6경기 중 4경기서 멀티 실점을 허용했다. 특히 후반에만 6실점으로 무너졌다. 경기 종료까지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는 증거. 심지어 이전 볼로냐전에서 ‘수비 핵심’ 마리(DC, 최근 3경기 1골)의 부재를 체감했음을 감안하면 멀티 실점을 허용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엘라스베로나 (리그 19위 / 패패패패패)
치욕적인 7연패(5골 15실점) 끝에 강등권으로 주저앉았다. 물론 상위 전력(밀란, 로마, 라치오, 우디네세)이 상대였다는 점은 고려해야겠으나 이대로 무너질 순 없는 노릇입니다. 다시 하락세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승격팀’ 몬차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시도할 공산이 크다. 다행히 공격에서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몬차와 같이 최대 득점자가 2골에 불과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전 5경기 모두 득점을 올리는 데 성공하며 공격에서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몬차의 떨어지는 수비집중력을 고려하면(리그 실점 4위, 21실점) 연속 득점 기록을 이어갈 가능성이 농후하다. 무엇보다 몬차는 마리가 빠진 이전 경기에서 평균 신장 181cm의 작은 선수들로 수비진을 구성했다. ‘김민재 상대로’ 헤딩골을 터뜨린 192cm의 장신 공격수 앙리(FW, 이번 시즌 2골)의 신체 조건이라면 몬차의 수비를 뚫고 골을 넣을 수 있는 상황. 하지만 리그 실점 1위(24실점)로 여전히 불안한 모습. 이번 시즌 무실점은 고사하고 1실점으로 끝낸 경기가 4회에 불과하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부상과 카드 관리에 있습니다. 이전 로마전에서 체케리니(DC), 히엔(DC), 다비도비츠(DC) 셋이 카드를 받으며 출장 정지 상태가 되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흐루스티치(MC), 일리치(MC), 라사그나(AMC)등 ‘핵심 코어 라인’의 부상 이탈까지 겹쳤다. 정상적인 경기 운영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2실점으로 막는 것이 그나마 최선일 것.
◈코멘트
이번 일정의 메인 선택지는 몬차의 ‘승’입니다. 몬차의 작은 수비진으로 192cm의 장신 공격수를 상대하기에 벅찬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엘라스베로나는 3-4선에서만 6인의 결장 이슈가 발생해 라인업 구성 자체부터 큰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경기 후반으로 가면 몬차가 유리해질 공산이 크다. 이러한 양팀의 수비적 결함을 고려해야 한다. 충분히 멀티 득점이 나올 수 있는 상황. 2.5 오버 ▲를 추천하며, 핸디캡은 가급적이면 배제하는 방향으로 잡는 것이 좋겠다.
◈추천 배팅
[[승패]] : 몬차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