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위닝 블록슛’ SK, 빠른 공격 앞세워 한국가스공사에 7연패 선사
작성자 정보
- 가온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47 조회
- 목록
본문
최준용 위닝 블록슛’ SK, 빠른 공격 앞세워 한국가스공사에 7연패 선사
스틸에 이은 속공을 앞세운 SK가 경기에서 승리했다.
서울 SK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만나 89-85로 승리했다. 이날 SK는 10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18점을 올렸고 이는 승리의 발판이 됐다.
자밀 워니는 28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준용은 13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 종료 14초 전 결정적인 속공 블록슛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1쿼터, SK 22-25 한국가스공사 : 13점 2어시스트를 기록한 정효근
SK는 경기 초반부터 워니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나섰다. 워니는 안쪽에서 공을 잡은 후 본인 공격과 패스에 모두 능한 모습을 선보였다. 워니는 최원혁에게 패스하며 최원혁의 3점슛을 도왔다. 이는 경기 첫 득점이었다. 거기에 최성원과의 핸드오프 플레이를 통해 3점슛을 또 하나 만들었다. 속공 득점과 플로터 득점을 추가하며 팀의 첫 10점에 모두 관여했다. 다만 SK는 정효근을 제어하지 못했고 점수는 10-7이 됐다.
한국가스공사는 추격을 이어갔다. 경기 초반과 똑같이 정효근이 추격을 이끌었다. 연속으로 3점슛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좁혔다. 거기에 이대성의 자유투 득점이 나온 한국가스공사는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워니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샘조세프 벨란겔의 돌파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거기에 할로웨이의 덩크 득점을 추가하며 다시 우위를 가져왔다.
이후 허일영에게 연속으로 5점을 주며 19-22가 됐다. 하지만 할로웨이가 쿼터 종료 3초 전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했다. 그리고 벨란겔이 상대의 인바운드 상황에서 스틸에 성공. 버저비터까지 성공했다.
2쿼터, SK 42-45 한국가스공사 : 실책에 울고 웃은 두 팀
SK는 2쿼터 초반 오재현과 워니의 득점으로 역전했지만, 정효근에게 연속 실점하며 다시 분위기를 내줬다. 거기에 실책까지 발목을 잡았다. 첫 5분간 3개의 실책을 범했고 이는 상대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하지만 SK는 빠르게 역전했다. SK도 스틸을 통해 상대 흐름을 끊었다. 거기에 최준용과 리온 윌리엄스의 3점슛이 나왔다. 이후에 오재현의 3점슛을 추가한 SK는 34-32로 역전했다.
이에 한국가스공사는 작전 타임을 신청했다. 첫 공격에서 정효근의 슈팅이 빗나갔지만, 이대헌이 세컨드 찬스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스캇의 득점을 추가한 한국가스공사는 역전했다. 허일영에게 3점슛을, 최부경에게 자유투를 내줬지만, 이른 시간 걸린 상대의 팀 파울을 영리하게 이용했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고 자유투를 연이어 얻었다. 선수들의 고른 자유투 득점으로 다시 우위를 가져왔다.
쿼터 종료 1분 15초 전에 이대성의 자유투 득점으로 41-40이 됐다. 거기에 이대성의 자유투 득점이 또 나왔다. 워니에게 실점했다. 하지만 데본 스캇이 쿼터 종료 5초 전 득점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3쿼터, SK 71-62 한국가스공사 : SK의 장점이 나왔던 3쿼터, 점수 차를 벌린 SK
SK는 머피 할로웨이에게 골밑 득점으 내줬다. 하지만 워니가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거기에 김선형이 돌파 득점을 추가하며 팀의 역전을 이끌었다. 이후부터 SK는 분위기를 주도했다. 비록 할로웨이에게 실점했지만, 최준용이 연속 3점슛과 골밑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거기에 워니와 최원혁의 득점까지 더해지며 61-56이 됐다.
SK의 공세는 계속됐다. 워니가 연이은 공격 리바운드 성공에 이은 자유투를 획득했다. 거기에 최원혁과 최성원이 스틸로 상대의 공격 기회를 가져왔다. 이는 최부경과 최원혁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대헌의 미드-레인지 득점이 나왔지만, 허일영의 3점슛으로 69-60을 만들었다. 워니의 추가 득점으로 점수 차는 11점이 됐다. 다만 쿼터 종료 1초 전 할로웨이에게 실점했다.
4쿼터, SK 89-85 한국가스공사 : 최준용의 결정적인 블록슛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도 포기하지 않았다. 이대성의 속공 득점으로 쿼터 첫 득점을 신고했다. 거기에 차바위의 3점슛까지 나왔다. 김선형과 워니에게 연속으로 실점하며 점수 차가 다시 벌어졌다. 하지만 벨란겔이 외곽슛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작전 타임 이후 첫 공격에서 3점슛을 성공했다. 속공 시에 3점슛을 또 하나 추가하며 73-77을 만들었다. 거기에 할로웨이의 블록슛에 이은 득점까지 추가하며 2점 차를 만들었다.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시작 3분 31초에 맹활약한 정효근이 5반칙으로 퇴장당했다. 거기에 최부경과 워니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골밑 수비를 더 단단히 하며 상대의 득점을 막았다. 거기에 이대헌이 미드-레인지 점퍼와 3점슛을 추가하며 80-81을 만들었다.
다만 승부처 집중력은 SK가 더 높았다. 김선형의 돌파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할로웨이에게 연속으로 골밑 득점을 내줬다. 하지만 최준용과 워니가 응수했다. 87-84가 됐다. 경기 종료 19초 전 워니의 실책이 나왔다. 스틸한 할로웨이가 속공을 전개했다. 하지만 최준용이 블록슛으로 할로웨이를 저지했다. 결정적인 수비였다.
위기도 있었다. 경기 종료 3초 전 최준용이 3점슛을 시도한 이대헌에게 파울을 범했다. 하지만 이대헌은 자유투 1구와 2구를 놓쳤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킨 SK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